[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아파트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가 6662가구로 재건축 된다. 또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는 1만1106가구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정비 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건축심의 다음 단계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다.
개포 주공1단지는 용적률 249.99%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6662가구로 지어진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6267가구다. 재건축 소형 임대주택은 395가구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5년 6월,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
둔촌 주공단지는 용적률 273.88%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1만1106가구로 재건축된다. 단일 재건축 사업장으로 최대 규모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 1만060가구, 재건축 소형 임대주택 1046가구다. 착공 예정일과 준공 예정일은 각각 오는 2016년 7월, 2019년 7월이다.
조건부로 의결된 둔촌주공 건축계획안은 재건축 사업이 강동지역 일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근 생태환경 보전지역과 초등학교에 대한 공공기여 방안을 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