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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떠난 빈자리 대기업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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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도 호시탐탐 기회 엿봐

[뉴스핌=서영준 기자] 네이버가 오픈마켓, 부동산 서비스 등에서 철수하면서 관련 시장이 대기업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네이버가 시장지배사업자라는 비판 속에 떠났지만 시장은 또다른 강자가 자리를 대신하거나 기존 강자들이 힘을 더 갖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픈마켓 서비스인 샵N 철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특정 쇼핑몰에 대한 우선 노출, 포털 공룡의 상권 침해 등 각종 논란에 시달렸던 네이버 입장에서는 향후 이같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네이버가 떠난 오픈마켓 시장은 이미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현재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이 운영하고 있는 11번가가 3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92%에 달해 이미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샵N 철수는 이베이코리아와 SK플래닛 등 대기업의 시장 과점 현상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 외에도 글로벌 기업들도 오픈마켓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는 올해 중으로 국내 오픈마켓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이미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까지 가세한다면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오픈마켓 시장은 막강한 자본을 앞세운 글로벌 인터넷 상거래 1~3위 기업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중소상공인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제와 비판은 인터넷 세상에서 공정한 경쟁을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이용자 후생과 중소개발사들의 상생 측면에서 적절한 판단과 함께 국내 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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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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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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