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의 사모펀드가 동부특수강과 동부당진항만을 인수키로 했다.
긴급한 유동성 공급을 먼저하고 이후 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산은의 조치로 보인다.
28일 산은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은 사모펀드(PE)부가 SPC를 설립해 동부특수강과 당진항만 지분 100%를 각각 1100억원과 1500억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동부제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자금 지원과 같은날 결정된 사안으로 차환자금과는 별도로 동부그룹에 2600억원 규모의 추가지원이 가능해진 것.
이같은 전격적인 지원 결정에 따라 산은과 동부그룹은 인수계약서에 `언아웃(earn out)` 조항을 추가했다.
언아웃 조항은 실사에 따라 엄격한 인수가격을 따지는 것 보다는 약간은 보수적인 가격으로 인수한 뒤 처분시 또는 향후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그 차액을 보전할 수 있도록 사후 정산의 길을 열어 놓는 조항이다.
특히 동부특수강의 경우 투자자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여 이 같은 조항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에서는 "재매각 가능성은 동부특수강이 더 높다"면서 "기존거래를 담보로 우선 인수 후 나중에 처분가격과 차액을 정산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다음달 사모투자펀드(PEF)를 설립한 뒤 금융감독원에 펀드설립을 등록하고 6월중에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인수가 총 2600억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