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사진=으랏차차스토리] |
극중 큰 성공을 맛보았다가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전직 펀드매니저 허영세와 그의 유일한 친구인 동물병원 원장 이호란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다.
이번 2014 서울연극제(4월14일~5월11일)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된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을 지내고 한국희곡대상, 동리문학상, 옥랑희곡상 등을 수상한 베테랑 희곡 작가 김태수와 차세대연극예술가육성사업, 아르코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창작팩토리 등을 거치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정근이 협업한 작품이다.
지난 2월 성수아트홀 초연 당시 이미 대학로 앵콜 공연을 확정지은 동시에 2014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이어 2014 서울연극제에서 자유참가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충구, 박세진, 김로사, 이승철, 조용환 배우 등이 출연하는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오는 4월25일부터 5월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전석 3만원, 만 12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