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 열띤 논의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국경제 제2 도약의 길을 찾는 서울이코노믹포럼의 막이 올랐다.
뉴스핌은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미국 양적완화 축소를 대비한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를 주제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포럼을 9일 개최했다.
63빌딩 컨벤션센터는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는 오전 9시 시작이지만 오전 8시30분부터 사람들이 포럼장을 찾았다. 420석 좌석은 포럼 시작 전에 꽉 찼다.
국내외 금융·산업·증권 관계자, 경제 연구원들이 포럼에서 참석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임종룡 NH농협지주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포럼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경제가 제2 도약 할 수 있는 길에 대해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기조로 세계 경제는 불확성실이 높아졌다. 외부변화에 민감한 한국 경제는 글로벌 자산관리를 강화할 때다. 외부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통일'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에 뉴스핌은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를 주제로 한국경제가 나갈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를 반병희 부사장의 대독으로 시작했다.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추경호 1차관이 축사 겸 기조연설을 한다.
축사가 끝나면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테이퍼링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이 소개된다. 연사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 마크 데쉬밋 아시아태평야 운용담당 대표, 세계 최대 채권펀드 PIMCO 브라이언 베이커 아시아부문 대표, 홍완선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추흥식 한국투자공사 CIO(정보관리책임자) 등이 나선다.
2세션에서는 통일한국을 다룬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과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