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예쁜 걸밴드 비밥 "메인 걸밴드 될래요"

기사입력 : 2014년04월09일 08:01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1:14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홍수 속에 독특한 매력의 미녀 걸밴드가 나타났다. 보이밴드도 대중적인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개성있는 음악과 연주, 빼어난 미모까지 갖췄다.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베이스, 보컬), 주우(기타), 아연(드럼 리더)이 결성한 걸밴드 '비밥'의 얘기다.
 
지난 2월 미니 앨범 '내가 메인이야'를 발매한 걸밴드 비밥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 비밥은 멤버 아연과 주우가 먼저 만나 결성한 뒤, 지난해 말 지인이 합류하며 지금의 멤버를 갖췄다. 당시 이들은 배우 장근석, 아이유가 출연한 KBS2 드라마 '예쁜남자'의 OST를 부르며 먼저 이름을 알렸다.
 
"비밥은 걸그룹이 아니라 걸밴드예요. 밴드 음악을 하고 직접 연주를 하면서 노래를 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죠. 데뷔곡 '내가 메인이야'라는 곡은 다른 걸그룹 음악과 다르게 좀 센 편이에요. 아예 처음에 밴드로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곡이고, 가사에는 걸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약간의 견제나 질투를 담은 내용을 솔직하게 담아봤어요." (지인)
 
각자 "내가 메인이야"라고 말하는 걸그룹 사이의 암투(?)를 담았다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걸밴드'를 표방하는 비밥 멤버들에게도 은근한 견제가 있는지 궁금했다. 지인을 비롯한 멤버들은 솔직한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사실 각자 속으로는 자기가 메인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웃음) 가사엔 카메라 켜지만 친한 척 하고 꺼지면 개무시한다는 둥 약간 과장도 있긴 있죠. 겉과 속이 다른 그런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건데, 누구나 어느 정도는 그런 가사에 공감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지인)

 

무엇보다 궁금한 점은, 걸그룹이 아닌 걸밴드라는 이색적인 시도였다. 사실상 밴드 음악 자체가 아직은 비주류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 현 국내 가요계의 현실이다. 멤버 주우는 하고 싶은 음악을 따라가면서도 어찌 보면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외의 답을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굳이 밴드를 선택했다기보다는 회사에서 결정됐어요. 처음에는 저도 음악과 춤이 좋아서 시작했죠. 그러던 중 원래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이 있었고, 아연 언니가 피아노를 오래 쳐서 합주를 해보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죠. 자연스럽게 병행하게 됐어요. 게다가 걸그룹이 너무 많이 나왔잖아요. 포화상태여서 이색적인 콘셉트이기도 하고 밴드에 관심이 많고 배우는 중이어서 마음이 끌렸어요. 음악을 직접 연주하면서 하니까 좋고 색다른 특징과 매력을 어필하기 오히려 더 유리하니까요." (주우)
 
비밥만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좋다는 말을 멤버들은 벌써 실감했다. 춤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 연주 연습과 합주를 해야 하지만, 악기를 해서 더 독특해 보인다고. 멤버 지인은 "걸밴드가 없으니까 방송국을 다녀 봐도 더 튀나 봐요. 한번 보면 기억도 잘 해주시고요"라며 웃었다. 주우 역시 "스스로 연주를 할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기는 것도 있어요"라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밴드는 직접 연주를 하기에 앞서서 직접 곡을 쓰고, 부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작곡이나 작사에 저희도 관심이 많아요, 아직까지는 배우는 단계지만 언제나 우리 앨범에 직접 만든 곡들을 넣는 게 언제나 꿈이죠. (주우)
 
특별히 비밥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예쁜 걸밴드'로 각종 SNS에서 관심을 받았다. 이미 버스킹 중 찍힌 '미녀 드러머' 아연의 영상은 젊은 세대 사이에 유명할 정도. 멤버들은 "외모 관리를 딱히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예쁘다는 칭찬이 흐뭇한 듯 활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보통 여자들이 하는 관리들은 하고 있죠. (웃음) 더 예쁘게 보이려고 하거나 밴드라고 해서 오히려 빈티지 하게 보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요. 그런 얘기들은 굉장히 감사하죠. 예쁘다는 말이 싫은 사람은 없잖아요. 거기에 악기를 연주하니까 더 신선하게 봐주시는 듯 해요." (주우, 지인)

 

앞서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벚꽃엔딩'을 커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비밥. 아직 ‘병아리 밴드’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이들은 홍대와 길거리를 누비며 팬들과 최대한 가까이서 호흡할 계획이다. 또 밴드가 가능한 영역의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들의 목표다. 최근 여성 밴드를 지향하며 나온 그룹 AOA도 약간은 아이돌 색깔의 음악으로 선회를 했지만, 비밥은 밴드로서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뜻과 포부를 밝혔다.
 
"비밥이 밴드의 본분을 다하고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든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걸 보여드릴 거니 기대해 주세요. 또 저흰 대중음악을 하는 음악인이잖아요.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비밥만의 색깔로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정말 큰 꿈이 있다면 우리가 열심히 해서 나중에 나올 후배 걸밴드들의 롤모델이 됐으면 합니다." (지인)
 
"'내가 메인이야'라는 노래 제목처럼 '여자 밴드'하면 우리가 딱 기억나게 메인이 됐으면 해요. 오래 걸릴 수도, 금세 이슈가 됐다가 사그라들 수도 있지만, 음악적으로도 인정받고 예쁨받는 밴드로 봐주셨으면 하죠. 천천히 가면서도 재밌게, 즐겁게 음악을 하는 걸밴드가 될래요." (주우)

 

걸그룹 출신부터 대구 소녀 상경기까지, 걸밴드 '비밥' 데뷔기

 


비밥은 데뷔 당시부터 지인이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전 멤버였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밴드 음악에 뜻이 있어 탈퇴한 것은 아니었다"며 솔직한 이유를 털어놨다. 대구 출신인 아연 역시 가수가 되고자 상경했지만 긴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몸도 마음도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당시에 고등학생이었고, 연기자를 하고 싶어서 학교도 연극영화과를 다녔어요. 그때 회사 대표님 뜻으로 걸스데이에 합류했는데, 색깔이 안 맞기도 했고, 어려서 음악적 욕심도 별로 없었죠. 결과적으로 연기를 하겠다고 탈퇴는 했지만 운이 별로 안 따라줘서 '연예인은 안 맞나보다'라고 생각할 때 지금 대표님을 만났죠. 
 
2-3년 음악 배웠던 걸 살려서 밴드 음악을 권해주셨고, 그래서 악기도 배웠어요. 제가 직접 연주하면서 음악에 뜻과 욕심도 생겼고요. 이제 제대로 된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고요. 정말 잘한 선택이고, 이제야 운이 따라주는구나 싶어요." (지인)
 
"어렸을 때부터 그냥 가수가 하고 싶었어요. 집이 대구다 보니 여건이 별로 안좋았죠. 20살에 상경한 뒤에도 데뷔한다는 얘기만 2년 동안 하니까 부모님이 불안해하셨거든요. 지금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셔요.(웃음) 연습생 4년 하면서 친구를 사귈 일도 많이 없었고 대학 때 친구들도 다 취직해서 연락 안 되고 그랬어요. 그런데 데뷔하고는 입소문 타고 연락도 오더라고요. 엄마도 엄청 신나 하시고요." (아연)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