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락의 전설 ‘뉴트롤즈(New Trolls)’가 오는 4월23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사진=(주)프로아트] |
뉴트롤즈는 영화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루이스 바칼로프(Luis Enrique Bacalov)와 함께 작업한 ‘Concerto Grosso Per.1’로 아트락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뉴트롤즈는 이번 내한공연서 루이스 바칼로프가 작곡한 ‘Concerto Grosso’의 ‘No.3’을 처음으로 연주한다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뉴트롤즈을 일약 톱스타로 거듭나게 한 ‘Concerto Grosso Per.1’은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사운드와 이탈리아 특유의 음악적 특징이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특히, 햄릿의 유명한 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에서 차용한 가사 “To die, To sleep, Maybe To dream”이 어둡게 읊조려지는 ‘아다지오(Adagio)’가 유명하다.
최근에는 ‘Concerto Grosso Per.1’의 ‘알레그로(Allegro)’가 삼성 갤럭시 노트1의 광고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Concerto Grosso’ 시리즈뿐 아니라 뉴트롤즈의 여러 히트작은 최근 몇 년 사이 방영된 ‘베토벤 바이러스’,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런닝맨’ 등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여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뉴트롤즈의 내한공연은 오는 4월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