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피델리티 "이머징마켓 최악 상황 지나…인도 매력적"

기사입력 : 2014년03월17일 16:29

최종수정 : 2014년03월17일 16:29

[뉴스핌=오수미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티이라 찬퐁상 피델리티 이머징아시아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7일 '아시아 이머징마켓 투자 아이디어'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태국의 정정불안, 중국의 그림자 금융 등 우려가 존재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이슈가 종료 단계에 있거나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말했다.

찬퐁상 매니저는 이머징 아시아 주식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증시를 하회했기 때문에 주가에 기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기회가 방대한 인도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포지션을 강화했다고 그는 제시했다.

이어 찬퐁상 매니저는 "인도에서는 향후 선거 결과가 시장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며 "예상대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국민당 후보가 정권을 잡는다면 인프라 지출과 기업친화적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국은 예외적인 경우로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차퐁상 매니저는 "정치적 혼란이 경제와 기업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다만 통신, 은행 등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세안 경제는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하다"며 "장기적으로 양호한 인구구조, 인프라 지출, 소득 증가, 가계지출 증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아세안 경제와 증시를 부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