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아트센터 ‘금난새와 떠나는 베토벤 심포니 여행’ 콘서트 개최 [사진=라움아트센터] |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라움아트센터 예술감독인 금난새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 공연을 위해 새롭게 조직된 ‘신포니아 라움(40인조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 연주를 맡는다.
‘영웅’은 당초 베토벤이 나폴레옹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작곡을 시작한 곡이지만, 출간 직전 나폴레옹이 황제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한 베토벤은 곡에 ‘영웅’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인간 해방을 부르짖었던 베토벤의 역동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베토벤이 가장 사랑했던 교향곡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라움아트센터는 ‘금난새와 떠나는 베토벤 심포니 여행’ 공연을 사전 예약제인 ‘패키지 티켓’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친숙한 ‘3번 영웅’, ‘5번 운명’, ‘6번 전원’, ‘9번 합창’ 4개의 공연이 묶인 패키지다. 관객은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점하는 동시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을 통해 4개의 공연을 일괄 구매시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개별 공연 티켓도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