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위안화약세 긴급진단 ] 弱위안화현상에 시장 부적응, 투자자동요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시장에도 거품 붕괴 우려 가중

[뉴스핌=강소영 기자]  갑작스런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하락)의 충격파가 중국은 물론 전세계 금융시장에 파장을 낳고 있다.

위안화 가치 하락 일주일만에 중국을 빠져나가는 핫머니가 눈에 띄게 늘었고, 그간 위안화 가치 상승에 베팅했던 통화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 공포에 떨고있다.  최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도 위안화 가치하락의 후폭풍에 휩싸일까 우려하고 있다.

환율 변동폭 확대 위한 '예행연습'

26일 중국 외환당국은 1달러 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1192위안으로 고시했다. 하루 전인 25일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6.1184로 고시돼 위안화 가치하락세가 주춤하 는 듯 했다. 그러나 또 다시 하루만에 위안화 기준환율이 전일보다 8bp가 올라 위안화 가치하락세를 이어갔다.

홍콩 등 위안화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현물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위안화 현물환율은 6.1266위안을 기록, 위안화 가치가 최근 반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해들어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는 1.26%가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가 급등했던 지난해 한 해 위안화 가치는 3%가 올랐다. 그런데 불과 두 달만에 위안화 가치 하락폭이 지난 1년 상승폭의 절반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시장은 인민은행의 시장개입을 이번 위안화 가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신흥시장 통화 가치 하락에도 위안화가 나홀로 몸값 상승을 이어가자 중국으로 유입되는 단기성 투가지금(핫머니)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일부러 급격히 낮췄다는 분석이다.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 시장 테스트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중국 당국은 내주 양회(兩會)에서 위안화 거래 폭 확대를 포함한 환율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일방적 가치 상승이 아닌 정상과 절하의 양방향 변동이 가능하도록 환율의 탄력성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외환당국이 시장에 미리 신호를 보냈다는 것. 

실제로 중국 외환당국은 위안화 가치가 일방적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난해에도 위안화 환율의 쌍방향 변동 가능성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현재 위안화 시장 환율은 중국 외환당국이 발표하는 기준환율의 ±1% 이내에서 변동이 가능하다.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하락)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광주일보(廣州日報)는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최근 한 달 간  홍콩 민간 환시장에서 위안화 대비 홍콩 달러의 가치가 10% 넘게 상승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홍콩 민간 환전소의 한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홍콩에서 위안화를 홍콩 달러로 환전하는 고객 대부분은 주강(珠江) 삼각주 출신"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광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홍콩으로 유출되는 자금이 늘고 있다는 것.

주강삼각주 일대 자본 유출 가시화

홍콩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핫머니 특히 무역서류 조작을 통해 불법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중요 경로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의 자금 역류 현상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통해 핫머니를  차단하려한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는 셈이다.

리유환(黎有煥) 홍콩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여전히 많은 핫머니가 중국 본토로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암시장을 통해 주강 삼각주·둥관(東莞) 등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빠져나오고 있는 불법 자금도 늘고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위안화 가치하락이 지속되면 '위안화 충격파'는 중국 부동산 시장으로 전이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 유입되는 핫머니의 상당 부분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됐기 때문에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핫머니 유입 감소는 부동산 시장에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항저우 등 일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인민은행도 최근 시중의 자금을 회수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자금난이 이미 가시화 되고 있다.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 부동산 시장의 자금난은 더욱 가중되고, 부동산 가격 하락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