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거래중단 등 연이은 악재에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 900달러서 530달러까지 급락…한달새 40% 하락

[뉴스핌=김동호 기자] 온라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이 연이은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 비트코인 거래소가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에 의해 거래가 중단됐으며, 소프트웨어적 결함을 이유로 환전을 중단한 거래소도 나오고 있다.

[출처: guardianlv.com]
12일(현지시각) 영국의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스탬프와 불가리아의 BTC-e 두 곳의 거래소가 디도스 공격에 의해 비트코인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 측은 이 공격이 해커들에 의한 것으로 판단,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비트코인차트닷컴에 따르면, 이들 2곳의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홍보 단체인 비트코인기금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대해 "공격을 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비트코인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거래가 확정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도난 우려는 없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디도스 공격이 거래소 고객들의 비트코인 지갑이나 비트코인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플랫폼 운영회사인 코인세터의 재런 루카스위츠 최고경영자(CEO)는 앞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거래가 정지된 두 거래소는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거래소들의 잇따르는 업무 중단은 비트코인의 생태계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부 공격 외에도 비트코인 거래와 관련한 내부적 결함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전(前)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출신의 마크 윌리엄스 보스톤 대학교 재무학과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쓴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의 기술적 우월성은 박수를 쳐줄만 하지만 현 자본주의 시스템을 대체하려 한다면 분명히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 비트코인 시스템은 복잡한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틴곡스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저장매체인 비트코인 지갑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발견,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인출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인 마운틴곡스는 이번에 발견된 이상 움직임(결함)이 '거래 순응성'과 관련돼 있으며, 이는 마운틴곡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비트코인 3자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 순응성'이란 비트코인 거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안의 컴퓨터가 사용하는 디지털 서명에 작은 수정을 가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를 변경하면 거래소 등 제 3자에게 거래가 기록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어 거래소의 통제가 어려워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는 이미 비트코인 거래 초기부터 지적된 바 있다.

마운틴곡스는 이어 "이 같은 소프트웨어 문제가 모든 비트코인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개발팀과 협력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며 비트코인 가격 역시 급락했다. 지난해 말 900달러선에서 거래되던 1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530달러에 거래되며,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40% 가량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