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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동생, 유서에서 언니 비판 "몰인정한 사람"

기사입력 : 2014년02월12일 15:05

최종수정 : 2014년02월12일 15:05

아버지가 다른 자매 낸시 모츠를 잃은 줄리아 로버츠 [사진=영화 '로맨틱 크라운'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약물 탓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7)의 여동생이 언니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줄리아 로버츠의 이부(異父)자매 낸시 모츠(37)가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겼다고 11일 전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자택 욕조에서 발견된 낸시 모츠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낸시 모츠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유서 중에는 이부언니 줄리아 로버츠를 비난하는 내용이 3장이나 포함됐다. 유서에서 낸시 모츠는 줄리아 로버츠가 과체중을 매번 지적했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몰아붙인 장본인 역시 줄리아 로버츠라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낸시 모츠는 생전 줄리아 로버츠의 잔소리를 몹시 꺼렸으며 지난해 여름 둘의 갈등은 폭발직전에 이르렀다. 이후 낸시 모츠는 줄리아 로버츠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스스럼없이 트위터에 올려왔다.

낸시 모츠의 지인들은 “생전 체중이 140kg이었던 고인은 언니에 대한 유감과 콤플렉스에 시달렸다”며 “유명인에 팬들도 많은 언니를 늘 ‘비정한 사람’이라고 욕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부동생의 비보를 접한 줄리아 로버츠는 아카데미시상식에 앞서 수상후보들을 소개하는 공식행사에 불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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