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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금융(상품) 시중 자금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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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행들 자금확보 비상, 예금금리 급등

[뉴스핌=강소영 기자] 춘제(春節 설) 자금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은행업계에 예금유치 경쟁이 가열되면서 중국 예금금리가 치솟고 있다.  예금금리 급등세는 특히 은행권 예금이 높은 수익률을 찾아 인터넷회사 금융상품으로 옮겨가면서 한층 심화됐다.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건설(建設)·교통(交通)·중국(中國)은행 등 대형 국유상업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예금금리를 올리며 자금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교통은행은 2주전 예금금리를 정부가 정한 상한선인 기준금리의 1.1배 수준까지 올리고, 고금리 적용 조건을 예탁금액 20만 위안이상에서 3만 위안 이상으로 내렸다.

건설은행은 본점만 가능했던 예금금리 상향 조정 권한을 시(市)급 지점에까지 확대해 지점들이 고금리 전략으로 가능한 많은 예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행은 지난해부터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상한선까지 올렸다. 중소형은행들도 최근 10여일 동안 예금금리를 세 차례나 올리는 등 예금유치 경쟁에 합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시중 금리가 급등하자 인민은행(중앙은행)은 창구지도를 통해 5대 국유 상업은행에 대해 예금금리를 상한선까지 올리지 말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은행관계자는 "은행권의 예금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각 은행이 예금금리를 최고 수준까지 올리는 파격적인 전략을 불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2년 7월 중국 시중은행은 예금금리 상한선을 기준금리의 1.1배로 정한 후 중소형 은행권에서는 예금금리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사례가 빈번했지만, 공상(工商)·농업(農業)·중국·건설·교통 등 5대 국유 상업은행은 기준금리 대비 0.8배(1년 만기 상품)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해 1월들어 대형 시중은행들도 정기 예금금리를 최고 상한선까지 줄줄이 상향 조정하면서 시중 예금금리가 급등하게 된 것.

은행권의 예금 유치 경쟁은  최근 은행예금이 대거 인터넷 금융상품으로 옮겨가면서 한층 가열되고 있다. 최근 중국 은행권에서는 하루 평균 1000억 위안의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인터넷 회사의 금융상품이 시중 자금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을 떠난 자금은 위어바오(餘額寶) 등 인터넷 자산관리 상품으로 밀려들고 있다. 인터넷 금융상품으로의 자금유출이 심각해지자, 최근 초상(招商)은행은 은행권으로는 처음으로 은행 계좌자금을 즈푸바오(알리페이·支付寶)로 이체할 때 일정 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이체한도를 설정했다. 

즈푸바오로 이체된 자금이 위어바오 투자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뒤이어 공상은행과 농업은행도 이체한도 제한을 통해 자금이 인터넷 금융상품으로 한꺼번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알리바바의 위어바오는 간편한 투자·높은 수익률을 무기로 현재 1000억 위안을 자금을 끌어모았고, 이후 유사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중국에서는 인터넷 금융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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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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