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일랜드 등급 'Baa3'로…전망도 '긍정적'으로↑
[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일랜드가 무디스로부터 등급을 상향 조정 받으며 드디어 주요 신용등급 평가사로부터 모두 투자적격 등급을 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각)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투자 부적격(정크) 등급인 'Ba1'에서 투자 적격 수준인 'Ba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향후 등급 전망 역시 종전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목표치를 꾸준히 달성한 결과 구제금융 졸업을 선언했고, 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주요 신평사 중 무디스를 제외하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는 아일랜드에 이미 투자적격 등급인 'BBB+'를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아릴랜드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적자 수준을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 밑으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