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한길 "국민 먹고사는 문제 최우선 과제 삼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년 기자회견…"철도 민영화·의료 영리화 반드시 막아낼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과 경제를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의 최종목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이어야 한다"며 "교육·주택·의료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해 중산층의 붕괴를 막고, 계층상승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적극적으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대학생반값등록금 등의 실현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월세 값 상한제 도입과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 등으로 주택문제를 풀어가겠다"며 "노인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당 정책연구원에 별도로 실버연구소를 설치해서 종합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공공의료 시설을 늘려서 가족 중에 중증질환 환자나 치매환자가 생기면 온 가정이 파탄 나는 일을 나라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철도 민영화와 의료 영리화 논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역사교과서 왜곡, 철도 민영화, 의료 영리화 등은 모두 시대에 역행하는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민주당은 공공부문 개혁의 필요성에 동의하지만 공공성을 포기하는 민영화나 영리화가 곧 개혁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의료기관의 영리추구가 확대되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국민건강과 생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복지임에도 의료 분야까지 돈만 더 많이 벌면 되는 산업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정부의 발상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시장에 맡겨서는 안되는 가치들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당은 철도 민영화와 의료 영리화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요구해 온 대선 관련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과 사회적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 설치,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을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강조했는데 대통령선거에 국가기관들이 불법개입한 사건만큼 비정상적인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느냐"며 "대선 관련 의혹들의 진상규명은 모두 특검에 맡기고, 정치는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할 것을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경제적 양극화로 다변화된 사회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한 바 있는데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에 맡기면 된다고 답했다"며 "노사정위는 노총의 탈퇴로 이미 기능이 마비된 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설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여기에는 여·야·정과 갈등의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는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치개혁 공약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버리라는 국민적 요구이고, 새누리당의 대표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시로 국민들께 약속했던 문제"라며 "새누리당이 시간을 끈다고 국민의 명령을 피해갈 수는 없으므로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대북정책이 더 이상 국론분열의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며 새로운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내세웠다. 여기에는 당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됐다.

그는 "'통일은 대박'이라며 기반구축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을 반갑게 들었지만 북한의 급변사태로 느닷없이 맞게 되는 흡수통일은 오히려 재앙일 수 있다"며 "정부는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5·24 조치의 해제와 같은 실질적인 대북관계 개선조치가 뒤따라야 박근혜정부의 통일기반조성 노력이 진정성과 힘을 얻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을 마련하겠다. 대북정책이 더이상 국론분열의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와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제2창당'의 각오로 정치혁신을 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2의 창당'을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혁신을 통해 당 조직의 역동성을 회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우리 내부에 잔존하는 분파주의를 극복해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데에 진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방선거 기획단을 확대개편하는 동시에 당을 혁신과 승리를 위한 비상체제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명한 상향식 공천과 개혁공천으로, 호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당 내외 최적 최강의 인물을 내세워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을 비롯한 야권 재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정치혁신으로 경쟁해가면서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국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