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4경제진단-증권] 펀드, 성장주·롱숏 담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에라 서정은 기자] 내년 펀드 투자자들은 성장주·롱숏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할 만하다. 미국의 테이퍼링 조기 실시에 따른 불확실성이 감소한 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성장형 펀드와 롱숏 펀드로 수익 추구는 물론 위험관리에 나서라는 조언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전체 국내주식형펀드(ETF 제 외)에서 7조2580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일반주식형에서는 6조원 이상이 유출됐지만 배당주와 가치주 펀드에는 9000억원 안팎의 돈이, 중소형주 펀드에도 3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는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자 배당·가치주  펀드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고수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는 메리트가 투자자들을 이끈 것이다. 배당주와 중소형주펀드는 연초 이후  4.74%, 6.96%로 주식형(-1.55%)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가치주나 배당주보다 성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 펀드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배성진 현대증권 PB리서치팀 연구위원은 "내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해소가 국내 기업이익 증가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수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산업재, 소재 등 경기민감업종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성장형펀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대세상품으로 자리잡은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둘 것을 주문했다. 올해에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오며 절대수익추구 형 상품의 대표주자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줬다.

배 연구위원은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증시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며 "주가 상승을 보이더라도 그 흐름은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형 펀드로 수익을 추구하되 더불어 롱숏펀드로 위험을 적절히 분산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를 활용하라"고 전했다.


◆ 성장주 수익 추구, 롱숏으로 위험 분산

운용사들 역시 성장주와 롱숏펀드를 중심으로 내년 추천상품으로 제시했다.

K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 성장주펀드인 'KB 그로스포커스펀드'를 추천했다.

지난 2002년 11월 출시된 이 펀드는 설정후 304.60%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장기수익률 지표가 되는  5년 수익률은 132.11%를 기록, 벤 치마크 수익률을 55%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독자적 기업평가 시스템인 ‘미래가치 평가모형’은 철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해 구조적인 성장성 측면과 비즈니스 모델평가 측면에서 동 시에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성장 대비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판단될 경우 선별해 투자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주가등락에 무관하게 장기고수익이 가능한 종목 군을 찾아내 장기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송성엽 KB자산운용 CIO는 "2014년도에도 대형 우량주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성장주 펀드에 투자하 는 것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롱숏전략을 활용하는 전술적 배분전략 펀드인 ' 한국투자플렉서블50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예측이 어려운 시장 변동성을  적절하게 관리해 펀드의 위험관리 및 매월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식의 편입비를 전술적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주식 롱숏전략, 이벤트 드리븐(IPO 등), 해외주식 직접 투자  등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주식 직접 투자부분에서는 변동성이 큰 소형주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함정운 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 상무는 "단일 자산에만 투자하는 일반 펀드보다 시장 변동성이나 방향성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을 추구 하는 상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주식 직접 투자 부분은 변동성이 큰 소형주 보다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삼성자산운용도 롱숏펀드를 추천상품으로 꼽았다.

'삼성알파클럽코리아롱숏펀드'는 중위험·중수익 추구 상품으로 예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일정한  성과를 내 수익을 쌓아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펀드는 절세를 고려해 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비과세 또는 절세효과를 추구한다.

문병철 삼성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은 금리 + α를 추구 하는 펀드로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일반 주식형 펀드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신한BNPP좋은아침희망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상승장과 하락장, 가치형과 성장형 장세에 상관없이 언제  투자해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한다.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종목선정에 운용 역량을 집중하고 성장성이  높은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기 보다 시장 내 업종 비중을 고려해  안정적인 업종 비율 유지, 자연스러운 업종별 분산 투자 및 위험 제 한을 가능토록 했다. 이에 힘입어 매년 상위 25% 이내의 꾸준한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군을 나눠 해외주식과 국내혼합형 펀드에 투자하라며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추천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글로벌 소비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및 글로벌 기업들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우선주와 고배당성향을 지닌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채권투자를 병행한다. 또한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일반 배당주펀드에 비해서 안정적인 운용 구조를 가진 것이 장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서정은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