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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석유재벌 사면…푸시라이엇·그린피스도

기사입력 : 2013년12월20일 11:31

최종수정 : 2013년12월20일 11:31

소치 동계올림픽 앞두고 이미지 쇄신 노려

[뉴스핌=노종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정적인 석유재벌에 대한 사면 결정을 발표했다.

<사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그의 애완견 버피.
푸틴은 이날 지난 10년 이상 복역해 온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곧 사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반정부 운동 혐의로 수감중인 펑크 록 그룹 푸시라이엇 멤버 2명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 30명도 사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50세인 호도르코프스키는 사기, 탈세 등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수감돼 내년 8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푸틴은 기자회견에서 "호도로프스키가 자신의 노모가 병환 중이라며 인도주의적 배려를 호소했으며 이에 그를 곧 사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백악관은 소치동계올림픽에 참석할 미국 대표단에 동성애자를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이 밀어붙인 '동성애 금지법'에 대한 강력한 항의 표시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최근까지 시리아 사태, 이란 핵 문제, 유럽 미사일방어계획 등을 놓고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왔다.

러시아는 지난 8월 미국의 도청행태를 폭로한 애드워드 스노든의 러시아 망명을 허용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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