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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성장 엔진 '고장'… 저성장국으로 추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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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균치 밑돌며 경제력 비중 쪼그라들 듯

[뉴스핌=주명호 기자] 브릭스(BRICS)의 한 축을 담당하던 러시아가 성장 둔화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성장국으로 추락하면서 세계경제 내 지위가 쪼그라들 것이란 우려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러시아 정부조차 향후 20여 년 간 세계 평균을 밑도는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고 주요외신들이 7일 자로 전했다. 이날 러시아 경제부는 2030년까지 연 평균 경제성장률이 2.5%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4%~3.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경제부는 러시아가 2020년까지 3.1%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1.8%로 성장률이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2.8%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4%였던 비중은 2030년까지 3.4%로 추락할 것으로 경제부는 추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이 재임했던 2000년~2008년 당시 러시아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7%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하지만 작년 푸틴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이후 러시아의 성장률은 매분기마다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닐 쉐어링 신흥시장 수석연구원은 "과거와 다른 정책적 변화를 보이지 못했던 러시아는 세계 최고성장국에서 최저성장국으로 위상이 뒤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고위 관료들도 에너지 수출 중심인 러시아의 경제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경고를 내놓고 있다.

HSBC의 알렉산데르 모로조프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장기 경제성장 전망을 적용하면 경제체질 및 투자환경에서 기존보다 더 크고 광범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GDP성장률 추이. <출처 : OECD>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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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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