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 부실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외국계 금융회사도 내부통제를 챙기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동양, KB국민은행 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다"며 "앞으로 감독당국은 이런 일이 다시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조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으로 생각되지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CEO들이 내부통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법질서 준수 등 금융윤리를 확립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법이나 규정을 어긴 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원장은 "금감원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고 금감원의 낡은 관행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인적 물적 쇄신을 반드시 추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감원의 업무를 시장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자료를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일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원장은 "감독당국은 보다 투명하고 일관된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는 등 규제 합리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외국계 금융사 규제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