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소매업체인 타겟이 3분기동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저조한 매출 및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의 여파로 주가는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타겟은 3분기 조정 순이익이 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1년전 같은 기간의 81센트보다 개선되고 시장 예상치인 63센트도 상회했다.
반면 매출액은 172억 6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174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타겟은 올해 연간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4.70~4.90달러에서 4.59~4.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월마트에 이어 미국내 2위 소매업체인 타겟은 추수감사절에도 문을 여는 등 연말 쇼핑시즌동안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실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도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상황이나 아직까지 부진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타겟의 주가는 전일보다 4%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