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사진=엠뮤지컬아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다음달 1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삼총사’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일본 도쿄의 중심가에 위치한 초대형 공연장(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지난 8월 첫 일본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뮤지컬로서는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성사된 공연으로, 막이 내린 뒤에도 20여분이 지나도록 전석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일본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총 25회 공연에3만 2천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와 관련 ‘삼총사’ 측은 “여타 공연들과 달리 일본어 자막을 모니터로 배치하고 극장 로비에서부터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엠뮤지컬아트 홈페이지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연동시켜 시스템 개편을 하는 등 다국적 해외 관객들이 한국 공연을 쉽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것이 (흥행의)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초연 이래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2013 하반기 국내 막을 여는 ‘삼총사’에는 달타냥 역으로 엄기준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슈퍼주니어 성민, 2PM 준케이, 샤이니 키, FT아일랜드 송승현, 뮤지컬 배우 박진우 등이 대거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공식 2차 티켓박스를 오픈 한다. 연말을 장식할 뮤지컬 ‘삼총사’는 12월13일부터 2014년 2월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