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노란 달(YELLOW MOON)-부제: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 [사진=국립극단] |
[뉴스핌=장윤원 기자] 토니 그래함 연출 ‘노란 달(YELLOW MOON)’이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라는 부제로 8일 국립극단에 막을 올린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연극 ‘노란 달’의 개막을 알리는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무대의 주역 박지아, 송영근, 오정택, 공예지가 하이라이트 시연에 나섰다.
연극은 같은 동네에서 상반된 삶을 살고 있는 소년 ‘리’와 소녀 ‘레일라’의 이야기다. 불량아와 착한 소녀는 너무도 다르지만, 그들은 모두 막다른 곳에 서 있고, 다른 세계로의 탈출을 함께 꿈꾼다. 연극은 이들의 사랑과 환상, 미스터리로 가득한 여정 속에서 삶의 어딘가에 있는 희망, 인생의 근원과 성장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노란 달’은 지난 2011년 ‘소년이그랬다’와 2012년 ‘레슬링 시즌’ ‘빨간 버스’에 이어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이다. 영국 청소년극을 대표하는 연출가 토니 그래함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연극 ‘노란 달(YELLOW MOON)-부제: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 [사진=국립극단] |
한편 2013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및 전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립극단 SNS 혹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매표소를 통한 이벤트 응모에 선정된 수험생들에게 ‘노란 달’ 초대권을 증정한다. 19세 이하 청소년들은 만 원의 티켓으로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극단은 도서, 와플 상품권 등 전 관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2013년 11월8일~24일 공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