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韓·佛 정상회담…금융지원 강화·비자처리 간소화 합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인 및 취업인턴 상호진출지원 협정 합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우리나라와 프랑스 기업인들의 비자 처리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고 취업인턴들의 체류기간은 연장될 전망이다. 또 양국 기업이 제3국에 진출할 경우 금융 및 보험 지원이 강화돼 해외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2014년 '기업인 및 취업인턴 상호진출지원 협정' 타결을 목표로 하고 협정체결 전이라도 신속한 비자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공동 발표했다.

협정은 양국 기업인들의 입국 비자의 구비서류를 간소화하고 기존에 3개월 가량 걸리던 비자 처리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프랑스 청년 취업인턴에게는 비자를 신설하고 우리 측 청년인턴의 체류기간은 연장하는 한편 발급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우리 기업 단독 또는 프랑스 기업과 공동으로 제3국 진출시 금융 및 보험 지원을 강화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출입은행과 프랑스 수출입금융기관 및 기업 간에 4건의 관련 MOU도 체결됐다.

서유럽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전(Palais de l`Elysee)에 정상회담을 위해 도착, 의장대의 사열속에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은은 프랑스 개발금융기관(Proparco)와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양국 기업의 진출을 돕기로 했다. 프랑스 수출보험공사(COFACE)와는 제3국 수출 및 해외투자에 대한 공동보증지원 확대 및 신규 프로젝트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수은은 석유·가스·정유·석유화학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프랑스 토털(TOTAL)사와도 금융협력 MOU를 체결, 토털사가 한국기업과 가스시추설비 건설이나 기자재 공급 계약 등을 맺으면 수은이 금융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을 위해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생산성재건부가 각각 10억원씩을 투자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했다. 내년 1분기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로봇·자동차·기계, 소재·나노·정보·통신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함께 공모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체결된 양국 중소기업중앙회간 MOU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기술우위 중소기업간 기술교류와 연수, 상호투자 활성화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보건복지부와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Sanofi Aventis)사 간에 투자확대를 위한 2단계 MOU의 연내 체결, 우리나라 신풍제약과 프랑스 국영 제약회사 LFB의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의약품 공장건설 등 보건·제약 분야의 협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유럽의 제1위 전기차 제작회사인 르노와 중대형 자동차 배터리 분야의 세계 1위 제조업체인 LG화학의 전기차 협력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원자력분야의 핵폐기물 관리 등에 대해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을 비롯한 창조문화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세계수준의 기초과학과 첨단기술을 균형적으로 보유한 프랑스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추진에 있어 이상적인 협력파트너"라고 평가했으며,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의 '미래 신산업 지원정책'이 강한 제조업을 보유한 한국의 사례를 참조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프랑스 간 애니메이션 협력 강화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 교류·협력에 대한 프랑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파리국제대학촌 내 한국관 건립 추진을 위한 프랑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북한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프랑스의 역할을 당부했으며 이에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영국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