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리코노믹스의 현주소 분석] '중국식 발전모델'로 20년 안정 성장 낙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함께 구조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방 국가들 중심으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중국 '위기론',   중국 '붕괴론' 등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 '우려가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업생산 등 각종 지표 둔화에다 금융시스템의 불안, 지방채무 위기,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 정부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반박, 중국 경제는 앞으로도 계속  '건재'할 것이며,  상당 기간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중국 당국은 현재 모든 현안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도, 금융위기가 현실화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거시 경제 운영에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중국은 올해 초 제시했던 대로 GDP성장률 7.5%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뒤  성장률이 일부 시장관계자들의 우려처럼  7%대를 밑도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성장 목표의 하한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 경기 급강하와 쏟아지는 '위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업생산 증가세의 급격한 위축, 수출 둔화, 그림자 금융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자금난 등을 이유로 내세워 최근 서방 투자기관들은  계속해서 중국 경제 앞날에 대해 각종 비관적인 전망들을 쏟아냈다. 

특히 중국 경제 위기론은 8% 이상 수준을 유지하던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2년 2분기 7.6%로 낮아진 후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구조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연간 베이스로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 2010년 10.4%에서 2011년 9.3%로, 다시 2012년에는 7.8%로 후퇴했다.  올해 성장 목표치인 7.5%도 실현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게 서방 투자기관들의 지적이다.

중국 현지의 일본 노무라증권사무소는 2013년 말 중국 경제성장률이 5%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지난달 26일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은행은 비록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겠지만 중국 성장률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한 분기 기준으로  3%수준까지 곤두박질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어두운 관측을 내놓았다.

바클레이 은행도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4%를 유지할 것이지만, 3년 이내 분기 기준 3%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급기야 지난 7월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장관)이 중·미전략경제대화 기자회견 당시 중국이 올해 목표한 7.5% 성장률 달성이 어렵다고 밝혀, 중국 정부가 저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안정성장 20년 '끄떡없어' 

후안강(胡安鋼) 중국 칭화(淸華)대학 국정연구원 원장은 최근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앞으로 20년 간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원장은 2011~2010년 자연환경적 요소를 배제한다는 조건하에 중국의 잠재 GDP성장률이 5.9~9.2%, 실질GDP성장률은 7.9%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자원문제·에너지 소모·환경문제·이산화탄소 등 4대 제약요소를 고려하고, 중국 정부가 고속성장을 지양한다는 전제 하에 향후 20년간 중국 경제성장률이 7.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별로 구분하면, 2011~2020년 적정 경제성장률은 8%, 2021~2030년은 7%로 분석됐다.

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안 원장은 △ 높은 국내저축률과 투자율 △ 풍부한 인재와 과학기술 발전 △ 비농업과 분야와 도시취업 인구 증가 △ 총요소생산성(TFP)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이 개발도상국으로서 '후발주자의 이점'을 갖고 있고, 기술혁신 능력도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총요소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원장은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인프라현대화, 국제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산업화, 도시화, 국제화 및 정보화 추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이는 향후 20년 중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일무이한  '중국식 발전론' 

후 원장은 서방의 경제전문가와 투자기관이 줄곧 중국 미래에 비관론을 제시하며 중국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일축했다.

세계 각국의 자본주의 경제체에서는 '미국식', '유럽식', '일본식' 혹은 '싱가포르식', '한국식' 등 다양한 경제성장 방법론이 얘기되고 있지만, 중국에는 중국 고유의 '중국식 경제발전 메카니즘'이 존재한다고 후 원장은 강조했다.

국민소득 향상과 시장규모 성장으로 인한 자연발생적 성장,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하에 운용되는 시장환경, 정부차원의 경제발전 계획이 중국식 경제발전의 핵심이라고 후 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는 '두개의 손'이 존재한다"며 "정부와 시장의 '손'이 그것이고, 중국에서는 이 두손이 서로 손을 잡을때 지속가능한 건전한 경제발전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후발주자의 이점을 갖고 있고,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국의 잠재성장률은 여전히 높으며 향후 20년간 중국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7%수준의 경제성장률 유지는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의 7월 경제지표는 호전세를 보이자 경기반등 전망이 다시 나오고 있다. 중국의 7월 수출은 지난 6월 17개월만에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산업생산도 시장 전망치인 8.9%를 웃돈 9.7% 증가했고, 7월말 위안화 대출잔액도 14.3%늘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상승으로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리코노믹스로 불리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경제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며 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우리(牛犁)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부주임은 "한 달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경기반등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3분기 성장률도 하락을 멈추고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올 10월이나 11월 중국 공산당 18기 3중전회가 열려 개혁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리커창 총리의  '리코노믹스(리커창 경제학)'가 새로운 정책들을 쏟아 내놓게 되면 중국 경제는 하반기와 내년에도 계속해서  강한 성장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