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지난 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6월 근원 CPI가 100.0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상승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앞서 5월에는 전년대비 보합권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도쿄지역의 7월 근원 CPI는 97.7로, 전년동월 대비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6월의 0.2% 상승 보다 가팔라진 수준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도 일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