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 우경화 우려…엔 약세 지속 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베 "헌법 개정은 깊은 논의가 필요"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아베 신조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 결과 자체는 이미 충분히 예상됐던 것인 만큼 이제 관심은 아베노믹스를 비롯해 경제 정책의 방향과 함께 헌법 개정 논의 여부에 맞춰질 전망이다. 중국과 우리나라 등 주변국에서는 노골적인 우경화가 진행되어 지역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참의원 선거 출구 조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헌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국민 대다수는 이번 선거를 통해 경제 정책의 진척과 함께 안정적인 정치 상황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121석을 새로 뽑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해 총 65개의 의석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비개선 의석인 50석을 합치면 총 115석을 확보해 제1당으로 올라선 셈이다.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 역시 이번 선거에서 의석을 11석이나 증가한 20석까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자민당·공명당 연합은 총 135석의 의석을 확보해 참의원 과반 의석을 훌쩍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NHK 홈페이지

민주당은 창당 이래 최소 의석인 17석을 얻어 총 의석 수가 60석 아래로 떨어졌고, 다함께당이 8석을 더했다. 유신회는 8석을 덧붙이면서 10석 아래로 떨어졌고, 공산당이 8석을 더하면서 11석을 차지해 그 위로 올라서며 약진했다. 

공산당은 선거구에서 3석을 더하고 비례대표로 8석을 얻었다. 참의원에서 11석을 확보한 공산당은 단독으로 법안을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번에 일본 사민당은 비례대표 1석을 더하는 데 그쳐 저조했고, 그 외에 생활의당, 녹색 등의 군소정당은 의석을 획득하지 못했다.

중의원은 이미 자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 일본 양당을 하나의 정당이 독식하기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 캠프를 통해 아베노믹스에 대한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도 평화헌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헌법 개정 논의가 아베 내각의 정치적 에너지와 함께 대중적인 지지를 상당히 소모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우리는 [헌법개정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안정적인 상황에서 서둘지 않고 숙제를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행 법 상 개헌을 위해서는 양원의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고 국민투표 과정도 통과해야 하는 만큼 자민당이 넘어야 할 산은 많다는 지적이다.

일단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공명당과 함께 과반의석을 확보했지만 2/3 의석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일본 국민들의 아베노믹스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NHK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의 72%는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해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규제 완화와 구조 개혁을 포함한 국가 성장전략을 발표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안이 빠져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성장 전략에 필요한 법령을 정비해야 하지만 보수 정당의 기득권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아베 총리의 역량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이번 참의원 선거로 일본 정치권은 지난 6년간 6번의 총리가 바뀌어야 했던 정치적 혼란기에서 당분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이 양당을 장악했기 때문에 오는 2016년까지 안정적인 집권이 가능하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엔화의 약세 흐름이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거 노무라 증권의 조사 결과,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승리할 경우 엔화의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금요일 기준 응답자의 68%는 달러/엔에 대해 롱포지션을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45%는 연말, 이 환율이 100~105엔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응답자의 40%는 내년 말 달러/엔 환율이 105~110엔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