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고용훈풍 타고 1% '랠리'…주간 'UP'

기사입력 : 2013년07월06일 05:06

최종수정 : 2013년07월06일 06:46

다우 1만 5000 재탈환, S&P 50일 이평 돌파

- 미국 비농업 취업자수, 대폭 증가
- ECB 이사 "유로존, 침체 지속시 일본 전례 밟을 수도"
- 피치, 이집트 신용등급 강등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훈풍에 다시 올랐다. 고용시장의 지표 개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현실화로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지만 시장은 견고한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1만 5000선 재탈환에 성공했고 S&P500지수는 모처럼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8%, 147.29포인트 상승한 1만 5135.84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02%, 16.48포인트 오른 1631.89에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지수는 1.04%, 35.71포인트 뛴 3479.38을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5%, 1.6%, 2.2%의 상승을 확보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는 16선 아래로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가벼운 출발을 알렸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보다 19만 5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만 5000명은 물론 직전월의 17만 5000명보다도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20만 2000명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으며 2개월 연속 20만명 증가를 상회함으로써 정부 부문에서 7000명이 줄어든 것을 상쇄시키는 데 충분했다.

실업률은 7.6%선에 머물렀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고용증가와 주택시장의 반등은 미국인들의 재정상황 개선은 물론 이루 경제 회복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유니크레딧그룹의 함 반홀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는 좋은 수준으로 특히 상향 흐름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역시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

다.

그런가 하면 유로존의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브누아 꾀레 이사는 한 포럼 강연을 통해 기본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올해 후반부터 유로존의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성장 리스크는 하향세를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꾀레 이사는 "그러나 더 우려스러운 가능성은 유로존 경제가 지속적으로 둔화를 보이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현실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유로존에 몇몇 '좀비 은행'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며 이것이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악재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강등 조치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최근 이집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불안 여파에 주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피치는 "이집트 정치 안정성의 악화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며 "경제와 신용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등 이유로 꼽았다.

이날 이집트에서는 군부와 반군부 시위대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불안사태가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외신들은 이날 이집트군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반얀 파트너스의 로버트 바블릭 전문가는 "7월 (FOMC) 회의가 다오온다고 하더라도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9월에 근접할 수록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채시장이 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달러화는 3개월 고점을 다시 찍었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70%대까지 올랐다.

금융주와 산업주가 S&P의 상승 흐름을 주도한 가운데 유틸리티주와 식품주들이 약세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