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흥국 잔치는 끝났나] ①-4 이머징 국가 중 한국 '으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정은 기자]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글로벌 경기의 무게중심이 옮겨간다면 이머징 시장에는 대안이 없는 것일까.

뉴스핌이 28일 주요 증권사, 은행, 보험사 PB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신흥국 증시가 미국의 유동성 회수로 인한 자금 이탈을 우려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아세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머징 증시 전망 '먹구름'…자금유출 견뎌야

조사 결과 모든 응답자들은 이머징 시장이 부진할 것이라는 데 전망을 같이했다. 전망의 강도는 다르지만 출구전략으로 인한 자금유출을 가장 먼저 우려했다.

오인아 씨티은행 강남CPC센터 팀장은 “전세계 주식시장의 조정 내지 횡보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은 내년 4월 소비세 인상 문제, 신흥국은 자본유출을 환율이 견뎌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류은정 삼성생명 FP센터 FP는 “달러강세로 인해 신흥국 주식시장은 환에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달러대비 약세가 나타날 수 있어 단기적으론 신흥국 시장에의 투자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머징 시장 중에서도 몇몇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박환기 대신증권 청담지점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능성과 국채금리 급등, 달러강세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출구전략은 미국과 미국주변의 이머징 국가에는 긍정적인 반면 기타 국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재필 하나은행 팀장은 “양적완화시 글로벌 자금유입이 강하게 일어났던 국가들은 선진국대비 수익률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한국시장과 대만시장등은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와 넉넉한 외환보유고 덕택에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국 한다면? 한국이 제일 좋아…다음은 중국과 아세안

전체 응답자의 33%는 이머징 국가 중 가장 유망한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다.

김지숙 미래에셋증권 WM센터원 수석웰스매니저는 "뱅가드 이슈가 끝나고 일본의 주가 상승, 엔 약세 속도 조절 가능성이 일어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시장인 한국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거둔 신흥국에서 부분적인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고재필 하나은행 강남PB센터 팀장은 한국과 대만을 유망한 국가로 동시에 지목했다. 그는 "두 국가 모두 수출비중이 높고 특히 미국의 경기가 좋아진다면 IT수출이 늘어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과 아세안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 응답한 비율은 20%, 아세안으로 답한 응답자는 13%를 기록했다.

한상언 신한은행 투자상품부 팀장은 "중국은 바닥을 다져가는 경기상황으로 점진적 회복흐름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수연 동양증권 골드영업부 PB는 "아세안 국가들은 내수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중국공장들이 아세안 지역으로 흡수된다면 소득이 늘어나고 부도 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