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의원 간 막가는 고소·폭로戰…민생은 '뒷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누리 vs 민주, 국정원 국정조사건으로 이전투구 양상

[뉴스핌=정탁윤 기자] 일자리 창출과 민생현안, 경제민주화 입법을 챙기겠다던 6월 임시국회가 여야 의원들 간 폭로와 고소·고발로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20일 현재 지난 대선기간 중 있었던 국정원의 선거·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이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며 국정원 국정조사 관철 의지를 밝히자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른바‘NLL 포기 발언’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 간 폭로와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지며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지난 18일 민주당 박영선 법사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간 고소고발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상임위원장이 다른 상임위원장을 고소한 것은 이례적이다.

▲ 서상기 정보위원장(왼쪽)과 박영선 법사위원장 [사진=뉴시스]
서 위원장은 지난 18일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 위원장을 고소했다. 

서 위원장은 "법제사법위원장의 신분으로 근거 없는 사실을 공표한 행위는 같이 국회에 몸담고 있는 상임위원장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박 위원장이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정보위가 열리지 않는 것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서상기 정보위원장의 거래 문제도 있다"고 언급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에 박 위원장은 19일 서 위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박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서 위원장에 대해 의심되는 대목이 상당히 많다. 그에 따른 관련 제보도 들어와 있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서 위원장의 뇌물공여 의혹을 제기하며 서 위원장을 압박했다. 정 의원은 서 위원장이 지난 3월 국외출장을 떠나는 자신에게 돈봉투를 건넸으나 이를 돌려줬다고 폭로했다. 서 위원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민주당의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 공세에 맞서 민주당의 국정원 간부 매관매직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다. 지난 17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국정원 사건의 배후이자 '몸통'으로 당시 박 후보 선거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현 주중대사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대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는 등 여야 간 폭로전이 확산되고 있다.

이준한 인천대(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해서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해야 하는 의원들의 이 같은 행태는 국민들의 의사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날씨도 덥고 축구도 져서 국민들의 불쾌지수가 높은 상황인데, 축구감독도 교체하는 마당에 자질없는 국회의원들도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