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청래 "서상기에 돈 봉투 받아…고소 검토" 폭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박영선 고소장도 허위…수사 의뢰 검토"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9일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하며 뇌물공여·직무유기로 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박영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원 사건으로 국회 정보위 개최를 민주당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데 서 위원장이 봉투를 주며 해외출장을 잘 다녀오라고 했다"면서 "그 상황은 봉투를 내밀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뜻만 고맙게 받겠다'고 하며 돌려보냈다"면서 "얼마가 있는지 확인은 안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시 박기춘 원내대표에 그런 말을 하니 박 원내대표가 '공개하지 왜 얌전히 돌려주냐'고 말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냐'고 답했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서 위원장에게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저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며 "저를 고소 안 하면 뇌물공여 직무유기, 직무태만으로 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 위원장과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처에서 저랑 만났다. 정신 차리라"고 말했다.

이후 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3월이고 외통위 폴란드, 루마니아 출장 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정 의원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 위원장이 박영선 의원을 고소하는 고소장 자체가 허위라는 주장도 했다.

정 의원은 "서 위원장이 고소장에 쓴 것은 허위사실"이라며 "민주당이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상정을 반대해 입법 활동을 등한시했다는 것은 명확히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새누리당 윤상현 간사와 정보위 개최에 합의했고 위원장이 팩스로 통보한 상태였는데 뒤늦게 발의한 사이버테러방지법도 추가로 상정해 달라고 했다"며 "아무리 위원장이라고 해도 숙려기간이라는 게 있고 국회법이 있는데 나흘 만에 상정해 달라는 것은 불가라고 거절했더니 팩스로 정보위 개최를 취소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등 사법부가 진행 중인 안건만을 다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요구한 적도 없다"며 "윤 간사와 합의해서 통보까지 됐는데 본인이 뒤늦게 끼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도 이 자리에서 "상식적으로 3개월째 정보위가 안 열리고 있는데 왜 새누리당은 정보위를 열지 못할까 당연히 의문을 가져야 한다"며 "야당으로선 당연히 지적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법을 보면 법안 상정 관련 권한은 위원장에게 있고 법안을 제출한 지 50일이 지나면 자동 상정하도록 돼 있다"며 "국민에게 국회법조차 엉터리로 얘기하고 고소장에 쓴 자체가 민주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상기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 나라의 국록을 먹고 있고 상임위원장 판공비를 비롯해 약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받고 있다. 도로 내놔야 한다"며 "정보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현안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현안질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부터 정보위원장으로 야당 입장에서 의심되는 대목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제보도 들어와 있다"며 "법사위와 민주당 특위 차원에서 정보위원장의 직권남용과 직무 해태에 해당하는지, 대선과 관련해 정보위원장으로서 의심되는 정황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사 의뢰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 위원장은 박 의원이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보위가 열리지 않는 것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과 서상기 정보위원장의 거래 문제도 있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