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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법사위 월권' 논란에 집안 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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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동 "타 상임위 입법권 침해 조정" vs 박민식 "법사위가 침해"

[뉴스핌=고종민 기자] 4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월권' 논란이 새누리당 내에서 재차 불거졌다.

포문은 새누리당 법사위원회 간사 권선동 의원이 열었다.

권 의원은 5일 오전 원내대표·원내부대표단·상임위간사단 회의에서 "법사위가 타 상임위 법안을 지나치게 내용까지 손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우리 국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대한 위헌 선고가 많은 만큼 우리(각 상임위) 법률 제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체계는 헌법·다른 법률과의 관계를 포함한다"며 "헌법에 위반되는 사항·막대한 재정상의 영향·헌법에 합치 여부 등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임위들이) 다른 상임위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 상임위는 자기 소관 부처의 이익에 무게를 부는 만큼 다른 부처의 다른 법안과 상충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우윤근 당시 법사위원장·주성영 새누리당 간사·박영선 민주당 간사 명의로 각 상임위에 국회 입법 원칙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으니 각 상임위는 그 공문을 참조해 달라"며 "법사위도 욕을 먹는 것에 아주 신물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정무위원회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지금은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 문제가 해소된 마당인 만큼 법사위에서 타 상임위의 침해가 없었는지 봐야 한다"며 "지난 4월 정무위의 여야 의원이 충분히 합의해서 보낸 법안 3개가 법사위 계류 중"이라고 반박했다.

논쟁을 지켜본 안정행정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임시국회 일정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소관 상임위에서 법사위로 가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당 대표 연설·대정부 질문이 2주간 걸려 법안 심사는 2주밖에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사위가 심의를 하게 하려면 5일 정도 검토 기간이 필요하다"며 "원내대표 간에 협의를 거쳐 회기 초반에는 법안 심사를 하고 대정부질문은 그 이후에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국회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해보자고 했다"며 "법사위와 예결위의 상임위화 등은 여야 간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제도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자는 원칙적인 공감대가 있는 만큼 개선 방향을 찾겠다"고 논쟁을 봉합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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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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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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