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포트폴리오] 일본으로 자금 '밀물'… 대순환은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주식시장은 日, 채권시장은 유로존 선전

강남 김여사가 먹고 살기 힘들어 집나갔다는 우스개소리가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국내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투자처를 찾지 못해 국제금융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정보 때문에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특징에 혹하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뉴스핌 국제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징과 자금흐름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월 그리고 분기나 반기별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단하고 흐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4월 다우지수의 랠리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글로벌 증시로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증시로의 '대(大) 순환(Great Rotation)'을 기대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한번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주식 시장에서는 일본이, 채권 시장에서는 유로존의 선전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분위기다. 

지난 1일 펀드 리서치업체인 EPFR 글로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주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는 약 65억 4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기준으로 한 주간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7억 9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신흥시장 주식 펀드로 5억 60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3주만에 유입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으로의 자금 유입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주간 일본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누적 73억 2900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4월 11일~17일 주간에는 약 30억 6000만 달러의 자금이 일본 시장에 몰려 2003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지수는 이같은 자금 유입에 힘입어 4월 한 달간 무려 1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증시로의 자금 유입 규모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지지 않았고 되레 더 유입되고 있기 때문는 '대 순환'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한 주간 글로벌 채권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약 7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5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23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주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된 것이지만 증시로 유입된 자금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고수익 채권으로 분류되는 유럽 채권에 30억 달러의 자금이 몰렸으며 정크본드에도 22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 채권에 대한 자금 흐름을 볼 때 '대 순환은 아직 시기 상조'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또 다른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리퍼(Lipper)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유럽 시장에서 거래된 채권 펀드의 거래 규모는 173억 유로로 직전월에 비해 64억 유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에서 주식형 펀드의 매매는 56억 유로로 2월보다 39억 유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총 1178억 달러의 자금이 주식 펀드에 유입된 가운데 채권 펀드에도 이와 비슷한 1157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지만 채권 시장이 고전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한편, 지난 15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글로벌 유동성이 재차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센터의 안남기, 최성락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권자금흐름 7대 특징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이후 시장에서 주식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채권 선호도가 강했지만 4분기 이후 분위기가 변했으며 선진 주식 시장 가운데서는 유로존과 일본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선진국 채권 시장에서는 유로존에 자금 유입이 재개된 가운데 일본 채권자금은 대규모 유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선진국들의 해외 투자 역시 확대되면서 브릭스에도 3년만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국제금융센터

한편, 센터의 연구원들은 "국내 금융시장으로 외국인 자금흐름은 대외 공통변수의 영향을 받아 여타 신흥국과 동조화를 보였다면서, 올해 초반에는 외국인 주식자금이 대거 유출되는 등 상이한 특징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신흥국과 동조화 현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