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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새 회장, 이순우 뛰고 이종휘 쫓고… 금융업 재편 기다려

기사입력 : 2013년05월12일 09:00

최종수정 : 2013년05월13일 07:32

- 회추위 2명 압축, 청와대 인사검증서 판가름

[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산업 재편을 위한 조각 맞추기인가. 우리금융그룹을 민영화에 끼워 넣고 KB금융을 추가로 넣으면 큰 그림이 완성된다. 플레이어는 우리금융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이들을 움직이는 이는 정부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장(전 우리은행장)으로 좁혀졌다. 지난 10일 6명의 후보를 면접한 결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이 낀 민영화는 혼란이 불가피하지만,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유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조직을 잘 통제할 수 있는 CEO(최고경영자)가 필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순우 행장과 이종휘 위원장이 최적임자다. 각각 상업과 한일은행에서 신입 행원부터 행장까지 오른 강력한 조직 장악력을 갖고 있다.

회추위는 이르면 내주 월요일(13일) 두 명을 회장후보로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인사검증을 거쳐 한 명이 결정하면 회추위는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에게 보고하고, 최종 회장 후보를 공식 발표한다. 늦어도 이달 20일경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 청와대 인사검증에서 최종 후보 결정 

알려진 바는 이 행장이 앞서고 이 위원장이 뒤쫓는 형국. 두 사람은 금융업 경력 40여년, 국내 최대은행 행장이다. 전문성 점수에서 우위를 가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밝힌 “민영화에 적합해야”라는 조건에는?

우리금융은 객체로 정부가 방법을 설계하기 때문에 차기 회장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구조다. 이팔성 회장은 경영전략실 임원을 팀장으로 삼아 민영화 방안을 연구토록 하며 독자적인 길을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연에 힘을 얻어 나름의 뜻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순우 행장과 이종휘 위원장은 다르다.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는 풍문은 들리지 않는다. 전 정권에서 인사철마다 들렸던 ‘상촌회’, ‘고소영’ 등과 비슷한 정치적 배경을 찾기 어렵다.

두 사람이 낙점된 이유가, 민영화 과정에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역할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우선 주식가격 하락을 막을 적임자다. 우리금융의 주가는 1만1550원(10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9조3094억원으로 줄곧 약세다. 정부 지분 56%를 모두 파는 과거 민영화 추진 때 최소 10조원으로 평가받던 몸값의 체력이 약해졌다. 예상보다 싼 값에 팔린다면 공적 자금회수 극대화를 해야 할 정부는 특혜시비를 우려해야 한다.

◆ 조직 장악력 뛰어난 금융전문가 필요해져

우리금융 민영화는 곧 금융산업 재편을 뜻한다. 자회사를 조각내 팔든 전체를 매각하는 KB금융이 인수 주체로 떠오를 수 밖에 없다. 결국 인력구조조정 등 혼란을 잠재울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

만일 은행간 합병으로 메가뱅크(초대형은행)를 만들려 할때 엄청난 난관이 기다린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 점포 수는 국민은행 1170개, 우리은행 975개에 이른다. 또 은행 직원 수만 국민은행 2만1627명, 우리은행 1만6500명을 합쳐 총 3만8127명에 달한다. 우리금융 전체 직원수는 2만6186명이다. 500m 이내 중복 점포는 두 은행(국민은행 1170개, 우리은행 975개)의 총 점포 수 2145개의 68%에 이르는 669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금융그룹이 합병하면 수년에 걸쳐 1만5000여명이 떠나야 할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과거 대형 시중은행들의 합병 이후 감축된 인력을 비교해 보면 30~40%의 인력 조정이 뒤따랐다. 한일, 상업, 평화은행 등이 우리금융으로 합쳤을 때 6600명이 감소하며 31%의 인력조정이 이뤄졌다. 우리은행의 전신을 이뤘던 한일과 상업은행의 합병 전후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997년 합병 전 상업은행(8322명)과 한일은행(8910명)은 총 1만7232명이었지만, 2000년 말 2차 공적자금이 투입된 이후 인원은 9924명까지 줄었으며, 이에 7308명(42.4%)이 은행을 떠나야 했다.

◆ 저성장 저금리시대에서 금융산업 필요성 또 나와

메가뱅크가 지난 정부에서 금융산업 재편 논리였다면 최근에는 하나 더 늘었다. 예전에는 세계 15위 경제수준에 맞게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삼성, 현대차와 같은 금융회사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산규모 500조원대 세계 50위권 금융그룹이 필요했다.

최근에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가 도래해 경쟁력 유지를 위한 금융산업 재편이 대두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올 1분기 은행권 순익이 반 토막 났고 앞으로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성장률이 낮아지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수요는 위축되고 저금리로 마진은 떨어져 수익성이 나아질 구조가 아니다.

시중은행 산하 금융연구소 한 소장은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될 때는 효율성 향상이 생존 화두로 떠오르는데 결국 동종업계의 M&A(인수합병)밖에는 답이 없다”면서 “일본의 은행이 커진 결정적인 이유는 잃어버린 20년간 문을 닫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M&A를 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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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윗집 발망치 소리, 내년부터 끝" [세종=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세종시에 위치한 이곳에는 주택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여러 시험동이 있지만, 5층짜리 실제 아파트 건물 한 동이 눈에 들어왔다. 출입구 한켠에는 'db35lab(데시벨 35 랩)'이란 영문과 숫자 표기가 부착돼 있었다. 아파트 1층 내부에 들어가야 이 표기의 의미를 알게 됐다. 이는 LH가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보다 낮은, 도서관처럼 조용한 집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층간소음기술연구소의 시험동 이름이다. 층간소음 등급별 시연 모습 [사진=국토부기자단 공동] 거실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화면에는 2층의 층간소음을 일으킬 수 있는 런닝머신, 책상과 의자, 공 등의 도구들이 보였다. 우선 화면을 통해 윗층에서 아래층에 전달되는 성인의 발걸음 소리를 들려줬다. 말 그대로 '발망치' 소리였다. 들려오는 소음은 49데시벨로 4등급 수준이다. 층간소음의 기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2005년 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일부에서 이러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중량충격음이다. 이번에는 실제로 윗층에서 걷는 소리를 듣는 순서였는데, 귀를 쫑긋 세우지 않고서는 소음을 느끼기 어려웠다. 미세한 진동음이 들리긴 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어 1m 높이에서 3kg 무게의 공을 떨어뜨리는 실험도 시연됐다. 이는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중량충격음으로, 역시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운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지만, 이곳의 실제 시연에서는 역시 진동음이 확 줄었다. 의자 끄는 소리는 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음이어서 경량충격음이라고 하는데 4등급 수준에서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했지만, 실제 시연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충격음이 전달되지 않았다. 이처럼 층간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데는 1등급 기준인 37데시벨에 맞춘 성능으로 시공된 바닥 때문이었다. 기존 슬래브 두께보다 두꺼운 250mm로 시공하고, 그 위에 40mm 복합완충재와 30mm 고밀도몰탈 및 와이어 메쉬 등을 함께 깔아 놓은 바닥재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2023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나, 슬래브 두께는 210mm로 상대적으로 얇고 낮은 등급의 완충재와 일반 몰탈을 적용해 3등급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를 매년 개선해 온 결과 올해 1등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LH는 이러한 기술 개발을 실험동 연구에 그치지 않고, LH 공동주택 각 현장에 실증 시공을 하면서 실증 결과 데이터를 쌓아왔다. LH가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단지는 양주회천 A15블록으로, 당시 3등급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평택고덕 ab57-2블록에 2등급 수준으로 끌어 올려 적용했다. LH 연구원 관계자는 "이 같은 1등급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공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47개의 기술 모델 개발과 총 1347회에 걸친 실증을 거쳐 자체 1등급 기술 모델을 정립해 내년부터 주택 설계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1등급 기준 설계로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기존 공동주택 24평형(전용면적 59㎡) 기준으로 가구당 300만~400만 원의 공사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LH는 추정하고 있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층간소음 1등급 설계 적용 때문에 수분양자의 분양가 상승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자체 원가절감과 함께 정부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공사비 상승의 주요인인 슬래브 두께를 슬림화하면서도 1등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층간소음감지기를 통해 경고 알람이 뜨는 월패드 시연 장면 [사진=국토교통부기자단 공동] 층간소음 1등급 설계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서만 가능하다. 때문에 구축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 LH는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층간소음 감지기를 IT업체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바닥에 여러 차례 충격을 줄 경우, 층간소음 감지기의 센서가 작동해 해당 세대 월패드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는 알람이 뜨도록 하는 장치다. 정승호 LH 스마트주택기술처 팀장은 "구조적으로 층간소음을 줄일 수는 없겠지만,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기준을 해당 세대에게 알림으로써 아래층 이웃과의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시연은 기존 공동주택에 적은 비용으로도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팸투어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기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사진=뉴스핌DB] LH는 바닥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국한하지 않고, 옆 세대와의 벽간소음, 화장실 배관 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소음 저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벽간소음을 저감하는 소음 차단 성능 1등급 벽체 구조는 2019년 11월부터 이미 설계에 반영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화장실 배관이 아래층을 통하지 않고 각 세대 내에서 설치되는 자체 배관을 적용해 배관을 통해 전달되는 소음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구성이 좋은 장수명 주택,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가변형 평면 구성이 가능한 라멘 구조 주택, 레고처럼 조립·건설하는 모듈러 주택 등 주택 건설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주택 유형에도 층간소음 1등급 접목 방안을 모색해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 저변을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민간의 고성능 신기술을 발굴하고, 다양한 1등급 기술 요소의 시장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층간소음 기술 마켓을 통해 6개의 고성능 기술을 발굴했으며 LH 공공주택 현장에서 그 성능을 검증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H는 층간소음 1등급 적용 확산을 위해 db35lab을 내년 3월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자체 층간소음 시험 시설이 없는 중소기업에 데시벨 35랩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LH는 또 그간 개발해 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 요소와 시공법, 실증 결과를 중소 민간 건설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기술 개발과 층간소음 저감 시공·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제일 먼저 강조한 게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약속한 것이었다"면서 "내년부터는 LH가 짓는 모든 아파트에 1등급 기준을 적용해 국민 일상의 생활 고통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벽식 구조의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라멘(기둥식) 구조와 모듈러에도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해 100년 이상 가는 장수명 주택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dbman7@newspim.com 2024-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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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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