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신당' 이르다는데 등 떠미는 여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안 의원측 신중한 논의 의사 밝혀…민주당은 '긴장'

▲안철수·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15회 국회(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참석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재보선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신당 창당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미 여론몰이가 시작된 양상이다.

안 의원을 비롯해 송호창 무소속 의원 등 주요 측근들이 신당창당 또는 세력화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언론과 여야 정치권에선 연일 신당 창당의 '좋고 나쁨'을 강조하면서 정치 이슈화를 시키고 있다.

일각에선 300명 중 1인으로 국회에 등원한 안 의원이 여론몰이로 인해 성급한 판단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주요 쟁점은 안 의원이 민주당 입당 또는 신당 창당을 결정하는 시기다.

야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서울시장 후보·대통령 후보 등을 거치면서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을 것"이라며 "초점은 안철수식 새정치를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 입장에서는 구정치와 차별화를 두려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하지만 신당 창당은 하루 이틀에 되는 사안이 아니다"며 "민주통합당 입당도 세력화에 있어 쉽게 풀어 나갈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 측도 섣부른 쟁점화보다 순차적으로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 의원은 4·24 재보선 기간 내내 "현재는 노원병 주민들에게 새정치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첫째"라는 의사를 반복했으며 당선 이후에도 "국회 의정 활동은 어느 정도 준비 기간을 거쳐 공개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의 최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도 30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단 두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상황에서 당을 만든다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며 "다른 정당들이 있는 상황에서 풀어야 하는 만큼 정당을 만든다든지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쉽게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권의 무게추는 신당으로 기울어지는 듯하다. 민주당 내 반 안철수파의 목소리도 적지 않을 뿐더러 안철수 후보 측도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의 정치적 멘토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 의원이 민주당에 들어가는 것은 정치적인 자살행위와 비슷하다"며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그걸로 승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도 안철수 신당창당 여부와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내 정치 쇄신의 기로에서 안철수 신당에 흡수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당을 가정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30.9%, 새누리당은 30.7%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5.4%였다.

지금까지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질러 온 만큼 안철수 의원을 영입, 새바람을 일으키려 했던 민주당 내부에서는 반대의 상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