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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슈퍼주니어와 브라질 취약계층 돕는다

기사입력 : 2013년04월22일 08:43

최종수정 : 2013년04월22일 08:43

브라질 현지패션쇼 개최…의류 4천벌 취약계층 기부

[뉴스핌=최영수 기자] KOTRA가 슈퍼주니어와 함께 브라질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르네상스호텔에서 '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세미나 및 패션쇼'를 개최하고, 현지 취약계층에 의류 4000여 벌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행사장에는 브라질 현지 국회의원과 패션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되돌아보고, 양국 의류산업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후에는 현지 의류업체와 한인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패션쇼가 개최됐다.

패션쇼 이후에는 의류 기부 CSR 행사가 이어졌으며, 한인 의류업체 5곳이 2000벌의 여성의류를 불우아동과 여성보호시설 등 사회복지기관 4곳에 기부했다.

▲슈퍼주니어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르네상스호텔에서 KOTRA가 주최한 `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세미나 및 패션쇼`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중남미 4개국 순회 공연 중인 슈퍼주니어도 기부행사에 동참했으며, 티셔츠 2000벌을 상파울루 주정부 및 적십자사 등에 기부했다.

브라질에는 5만여 명의 한국 교민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한인 의류업체들은 브라질 여성의류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KOTRA 유재원 상파울루무역관장은 "한류를 대표하는 슈퍼주니어와 현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인 의류업체가 같이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기업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의류업체 대표는 "브라질에도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는데,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슈퍼주니어가 힘을 실어주니 고맙다"면서 "바이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한인업체들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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