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단 해오름 제공] |
지난 2007년 민간 극단이 제작한 최초의 대구산 창작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연극으로 제작, 지난 5일 개막 이후 오픈런으로 진행 중이다.
‘만화방 미숙이’는 변두리 만화방을 무대로 한 작품으로 코믹한 캐릭터들과 만화방이라는 추억 가득한 공간이 합쳐지면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만화방 식구들의 가족애를 통해 시대가 변해 삭막해져 가는 이웃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동시에 삶과 투쟁하는 소시민들의 아픔을 보여줌으로써 현 사회의 물질 만능 세태를 꼬집는다.
지난 2007년 1월 초연된 이래 520여 회 기록을 세운 ‘만화방 미숙이’는 서울 대학로에서 4개월간의 장기 공연을 하는 등 지역 뮤지컬로서의 역량을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만화방 삼 남매의 사랑이야기 ‘만화방 미숙이’는 서울 대학로 해오름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일 8시, 토요일 3시/6시, 일·공휴일 4시 공연(월요일 공연 없음). 문의 02-984-7567.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