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기술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인 2013년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신청을 오는 9일부터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기술의 활용을 강화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육성하기 위해 ▲유망한 공공기술의 발굴 및 이전 지원 ▲이전된 기술의 산․학․연 공동 기술사업화 촉진 ▲연구소기업 설립·창업 활성화 ▲디자인․기술·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기업을 집중 육성 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육성사업은 특구내·특구간·특구와 해외 기관간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개방형 혁신활동을 촉진하는 과제도 포함됐다.
미래부는 특구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 기술창업기반의 일자리창출 강화 ▲특구간 네트워크 교류협력을 성과지향형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덕·광주·대구·부산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대덕에 347억원이 지원되며 광주·대구에는 각각 100억원씩 지원된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부산특구에는 70억이 투입돼 총 6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세부사업별로 시행계획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시행계획과 첨부자료는 미래창조과학부·연구개발특구포탈·대덕테크인사이트·연구개발특구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올해 특구육성사업은 특구간 연계협력을 높여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신산업창출·기술창업지원을 통해 질좋은 일자리창출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