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키프로스 사태, 유로존 부채위기 ‘2라운드’ 포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타결을 호재로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축포는 반나절짜리 랠리로 끝났다.

이번 협상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불확실성괄 잠재 리스크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유로존 부채위기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 사이에 잠재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번지는 한편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유로존 부채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은행권은 벼랑 끝 위기를 모면하는 데 상당 부분 힘을 보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저리 대출에 기댄 측면이 크지만 주변국의 국채를 매입해 자금줄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으로 인해 상황이 급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키프로스의 예금자 및 선순위 채권자에게 손실 부담을 강요하는 이번 대책으로 인해 은행권에 소방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헤이스팅스는 26일(현지시간) “독일이 선거를 앞두고 주변국 부채위기에 대한 부담을 자국 은행이나 납세자들에게 강요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와 때를 같이 한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방안은 주변국을 중심으로 은행권 채권자와 예금자에게 잠재 리스크를 크게 높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유럽 은행권의 선순위 채권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후순위 채권 대비 상대적인 리스크가 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럽 지역 25개 은행 및 보험사의 선순위 및 후순위 채권 신용부도스왑(CDS)를 추종하는 마르키트 아이트랙스 파이낸셜 인덱스는 각각 10일과 12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선순위 채권 CDS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후순위 채권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선순위 채권의 1.6배를 기록, 지난달 1.75배와 2004년 이후 평균치인 1.7배를 밑돌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프리미엄이 1.5배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선순위 채권 CDS 프리미엄은 189bp를 기록해 지난 8일 139bp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후순위채의 CDS 프리미엄은 236bp에서 36bp로 올랐다.

유로존 정책자들이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방안에 선순위 채권자들의 손실 부담을 명시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씨티그룹의 매트 킹 신용 전략가는 “은행권 선순위 채권자의 손실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을 뿐 아니라 채권이 전량 출자전환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후순위채의 CDS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