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엑세스바이오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은 앞서 상장된 뉴프라이드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는 중국기업 10사와 미국 1사, 일본 1사 등 총 12개의 외국기업이 상장돼 있다.
이번에 상장될 예정인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에 설립된 의료용품 제조업체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드(RDT)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51억 6600만원과 72억 3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최영호 대표(26%) 외 특수관계인 7명으로 이들의 지분은 32.1%다.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예정금액은 183억~208억원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3600~4100원(액면가 0.05달러)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