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새 정치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안 전 교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공식 출마 선언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새 정치'를 내걸며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교수가 정치 일선으로 복귀한 것은 지난해 대선 당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82일 만이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떠난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 국내선 도착 게이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한숨을 덜어드리는 게 제가 빚을 갚는 것이고 이제 그 길을 위해 한발씩 차근차근 나아가며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교수가 오는 4월 보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치권은 안 전 교수의 원내 진입과 신당 창당 가능성, 안철수(發) 정개개편 시나리오 등으로 요동칠 전망이다.

안 전 교수는 "지난 (대선 기간 중) 후보사퇴에서 새 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닥치며 일궈나가야 한다"고 보궐 선거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새 정치를 위해 현실 정치로 직접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그는 자신의 새 정치 비전을 두고는 "저는 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 국민의 삶과 마음을 귀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고 싶다"며 "노원병 출마는 그 시작이라 생각한다. 정치 신인이 현실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새 정치라는 건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소통의 정치, 아무리 서로 당이 달라고 국가 중대사에 대해서는 서로 화합하고 뜻을 모으는 통합의 정치, 또 이념으로 다투는 것이 아니라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의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에서 위협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 대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여야가 가리지 않고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 대해서는 "성원해주셨던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고 제 불찰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제 부족함과 준비부족으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실현시키지 못했고 정책비전의 방향은 옳았더라 하더라도 국민의 고통과 땀냄새를 담아내는 데는 많이 부족했다"며 "지난 대선 과정의 부족함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출마 지역으로 노원병을 선택한 데 대해서는 "지역주의를 벗어나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새 정치의 씨앗을 뿌리고자 결심했다"며 "노원지역은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역이고 노동, 주거, 교육 등 많은 현안들이 농축된 곳이다. 그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정치인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노원병 출마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같은 뜻을 가진분들과 열린 마음의 대화는 언제나 환영하지만, 정치공학적 접근은 하지 않겠다"며 "지금 당장 어떤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기계적 단일화에는 선을 그은 것이지만, 단일화의 문은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

신당 창당을 두고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건 노원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고 정해지면 그때 말하겠다. 현재는 당면한 선거에 집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일단 노원병에서 승리해 원내 진입을 하는 데 전력하겠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