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웰스매니저, "주식 늘리고 채권 줄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금도 줄이고 대안자산 통해 위험 완화

[뉴스핌=김사헌 기자] 금융 위기 이후 5년 동안 방어 전략에 골몰해 온 미국 대형 웰스매니저 기업들이 점차 채권 자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니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자 월가 금융주간지 배런스 온라인(Barron's) 최신호는 1월과 2월에 걸쳐 실시한 웰스매니저(WM) 자산포트폴리오 전략 조사인 '펜타(Penta)' 서베이 결과, 채권 비중은 29%로 지난해 34%에 비해 줄어든 반면 주식 비중은 48%로 제시돼 1년 전 45%에 비해 늘어났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주요 WM 업체들은 고객들이 갈수록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점차 주식 비중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메릴린치 WM의 수석투자전략가인 크리스 울프는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붕괴되지 않았고, 금융시장은 점차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최근 여건에 대한 평가를 제시했다.

배런스는 이 같은 WM 업계의 시각 전환은 투자자들이 채권에서 주식 쪽으로 갈아타는 이른바 '대 전환(Great Rotation)' 움직임에 직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초 몇 주 동안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자금이 급격히 이동한 것은 이러한 전환이 개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부유한 투자자들은 갈수록 운용역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커다란 변화라고 배런스는 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운영역들은 계속 고객들에게 좀 더 위험을 감수하는 쪽으로 움직이라고 조언했지만 고객들은 이를 따르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US트러스트의 크리스 하이지 수석투자전략가는 "고객들의 심리가 변화 초기에 있는 것 같다"면서, "주식에 대한 견해가 낙관적이게 된 것보다는 실질 금리가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과 기타 선진국, 그리고 신흥시장 등 지역별로 자산배분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해외자산에 좀 더 주목하라는 인식이 드러났다. 지난해 3분기 조사 때 13% 정도였던 해외주식 비중이 이번 조사에서는 약 18%로 증가했다.

주식 포트폴리오 48% 중에서 30%는 미국에, 다른 10%를 선진국에 그리고 7%를 신흥시장에 배치하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채권의 경우 28% 중 미국에 25% 배치하되 우량채권과 고수익채권 비율을 21% 대 4% 비율로 제시했다. 나머지 선진국과 신흥시장 채권 비중은 각각 1.0% 및 2.5%로 권고했다.

다수 WM 기관들은 올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말까지 2.25%~2.5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대안자산의 경우 총 20% 비중을 제시했는데, 이는 펜타 서베이가 실시된 이래 최대치였다. 이는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을 늘리는 대신 포트폴리오에 형성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대안자산 중에서는 부동산과 상품에 각각 3% 비중을 제시해 과거에 비해 다소 줄였으며 헤지펀드에 10%, 사모펀드 2.5% 그리고 기타 자산에 나머지 1%가 할당됐다.

이번 조사에서 현금자산 비중은 2.6%만 보유할 것을 WM들은 권고했다.

이들은 유럽은행권, 미국 채무 위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등 대형 위험요인들을 무시하지 않고 있었다. 독립 투자회사인 글렘데일의 대표는 이러한 위험요인들에 대한 긴장은 유지하되, 시각은 "절반이 빈 컵에서 절반이 찬 컵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배런스의 펜타 서베이는 40개의 은행, 신탁, 증권투자 업체 등 40개 최대 규모의 웰스매니지먼트 사업부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