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수위 인사이드] 김용준 낙마에 경제부총리도 '오리무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류성걸 유력하나 TK출신 약점…'깜짝인사'에 멘붕 우려도 제기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김용준 국무총리후보자의 낙마로 경제부총리도 오리무중에 빠졌다.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였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까지 자진사퇴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경제부총리 후보는 더더욱 안갯속에 빠진 분위기다.

기획재정부 내부에서도 언론에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10여명을 거론하면서 이제 나올 사람은 다 나온 상태라며 혹시모를 깜짝인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5년 전에는 이때쯤 새 정부의 장관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새 장관에 맞게 준비를 할 시기인데 요즘에는 누가 될지도 몰라서 두 손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 유행어로 한마디로 '멘붕' 상태인 셈이다.

류성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가 인수위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지금까지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된 이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 국회의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류성걸 국회의원, 김석동 금융위원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있다.

이전 정부 같으면 언론에서 거론되는 이들 가운데 발표를 앞두고 2~3명으로 추려지고 마지막에 이중 1명이 장관이 됐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경우 박근혜 당선인이 발표하기 바로 전까지 인수위원회 내부에서도 모르는 이가 대부분이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총리후보자로 발표되자 나온 '깜짝인사'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이에 따라 경제부총리도 지금까지 언론에서 거론된 인사 외에 깜짝 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아니면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경우처럼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인 류성걸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류 의원은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재정부 2차관으로 공직에서 물러나기까지 줄곧 예산쪽에서 일했고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예산총괄심의관(국장급)을 맡아 28조원에 이르는 '슈퍼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당시 실무에서 이를 담당한 바 있다.

새 정부에서 추경 편성이 유력하고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 재정에 정통한 류 의원이 적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류 의원이 박근혜 당선인과 같은 TK(대구경북) 출신(경북 안동)이라는 점은 최대 약점이다. 지역구도 박 당선인의 바로 옆 동네인 대구 동구다. 또 현역의원이라는 점도 불리하다.

이런 점에서 일각에서는 류 의원이 새 정부에서 장관보다는 청와대 경제수석이 유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재정부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첫 장관은 그 누구보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인물이 와야 정책이 갈팡질팡하지 않고 잘 추진될 수 있다"며 "그러나 또 '깜짝인사'라도 나서 조직의 생리를 모르는 장관이 오면 말 그대로 직원들이 단체 '멘붕'에 빠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