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리쇼링의 배경: '에너지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제조업 경쟁력 길게 살아난다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주요 기업들이 점차 본토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오프쇼링'과 대조되는 '리쇼링'이 추세가 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오랫동안 정체된 임금 비용에다 미국달러화의 약세도 있지만, 아시아 제조기지의 꾸준한 임금과 토지 가격 상승, 현지 통화 평가절상도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 노력이 더해진다. 하지만 이런 모든 요인들은 '저렴한 에너지 비용'이란  긴 추세 변화와는 비교할 것이 못 된다.

미국은 점차 새로운 제조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 제조업의 새로운 혁명에는 '셰일'이란 제목이 붙어있다. 이른바 '셰일(가스) 혁명'.

미국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26일자 최신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이러한 '차기 경제호황'의 밑그림을 소개하고, 이러한 호황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석유화학업종의 유망한 종목들을 추천했다.


◆ 미국 제조업의 부활 예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 중에서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은 유일한 나라가 미국이었다. 그래서 미국은 손쉽게 전 세계 생산품의 40%를 차지하는 막강한 제조기지가 되었고, '수퍼파워'로 우뚝섰다.

※출처: Barron's Online
하지만 지금은 미국 생산품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불과하다. 50~60년대 황금기를 지나 70년대부터 위기에 직면한 미국은 80년대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 동아시아가 산업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금융세계화를 추진한 결과다.

미국 제조업체들은 '아웃소싱' 혹은 '오프쇼링'을 장기간 전개했다. 이제 미국 소녀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중국에서, 청바지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며 운동화는 동남아에서 만들어진다. 헐리우드는 뱅쿠버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수입한다.

제조업의 세계화는 저렴한 임금과 토지 비용을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한 해에 임금과 수당이 20% 내외 상승하고 있고, 위안화 가치가 2005년 이후 33%나 절상됐다. 중국 선전지구의 토지는 평방피트 당 21달러에 달해 미국 테네시주나 노스캐롤라이나의 평균 1.30~4.65달러에 비해 크게 높다. 미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임금도 상승하지 않았다.

배런스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분석가를 인용, 약 5년 내에 미국 공장의 제조비용이 중국 공장보다 10%~20% 더 낮아지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나 토요타가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아시아로 수출하길 원하는 것, 프랑스 에어버스 사가 앨라배마 주에 공장을 건립하는 것도 주목된다. 제조업의 근거지 이동은 미국 기업 뿐 아니라 다른 해외업체들에게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 셰일가스 혁명, 미 제조업 경쟁력 기반

미국 에너지 붐은 '셰일 가스' 개발에서 비롯된다. 암반층에 고압의 물을 이용해 파쇄하여 석유가스 등을 추출하는 프랙킹 기법은 환경 오염 우려 때문에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으며, 비판론자들조차 이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크게 저렴해졌다고 인정한다.

※출처: Barron's Online
최근 6년 동안 이로 인해 미국의 석유 가스 생산은 일일 1500만 배럴에서 2010만 배럴까지 급증해 20년래 최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석유제품 수입은 일일 1400만 배럴에서 800만 배럴 아래로 떨어지는 등 25년래 최저 수준까지 줄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이 2020년까지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엑손모빌과 같은 석유대기업은 미국이 2025년에는 석유수출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 미국 사우스다코타지역 광산기술 전문학과를 나온 졸업생들은 취업률이 88%에 이르고, 초임 평균연봉이 예일대 출신보다 16%나 더 높다고 한다.

배런스는 이 같은 미국의 에너지 부문의 경쟁력이 수십년 더 지속될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는 미국의 셰일 매장량이  막대하기 때문 만은 아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노하우, 상대적으로 풍부한 수자원에다 토지소유주에게 돌아가는 몫이 큰 체제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한다.

유럽은 환경 파괴 논란도 있지만 인프라도 부족하고, 일본은 아예 셰일층이 거의 없다. 중국은 막대한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지만, 수자원이 풍부한 곳은 황화강 유역 밖에 없다.

미국은 막대한 매장량과 비축 규모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오랜 기간 100만 BTU당 3달러~5달러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평균 3.55달러인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의 평균 12달러나 일본의 16달러에 비해 대단히 저렴하다.

이 같은 저렴한 에너지 가격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와 중동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뿐 아니라, 미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런스는 앞으로 해외국가들도 대미 수출보다는 미국으로 일자리를 수출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 실업률 3%포인트 떨어뜨린다

물론 에너지 가격이 저렴한 것 외에도 제조업 기반이 미국 국내로 이동할 다양한 변수들이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게리 피사노 교수는 세계 최대 소비국인 미국으로 공급망을 이동하는 기업들은 추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혁신의 흐름도 쉽게 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의 로버트 맥커천 대표는 "생산품의 지적재산권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처리(가공) 공정 역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CG의 분석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해외 공장을 모두 국내로 이동시킬리 없고 해외기업의 투자도 한계가 있을 것이지만, 보수적으로 셈하더라도 2020년까지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가 약 250만~500만 개 정도는 증가살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실업율을 2%포인트에서 최대 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독일과 일본의 지배력을 잠식해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미국 항만 가동률은 현재 54% 정도로 유럽의 59%나 라틴아메리카의 67%, 동남아의 76%에 비해 크게 여유가 있는 실정이다.

제조업 경제가 확장되면 미국 경제성장에 새로운 엔진이 달리게 된다. 전미제조업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제조업계가 1달러 투자할 때마다 경제에 1.48달러의 산출이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제조업은 민간부문의 연구개발 지출의 2/3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경제산출 증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피프스서드 프라이빗뱅크의 제프리 코르제닉 수석투자전략가는 "풍부한 천연가스와 달러화 약세는 장기 추세이며, 미국 임금은 실업률이 6%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는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지난 수십년간 오프쇼링 추세가 전개된 것에 비해 리쇼링 추세는 이제 막 몇년 전개된 것이 지나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Barron's Online


☞ 용어설명: '리쇼링(Reshoring)'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링(Offshoring)'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제조업체가 생산 시설을 본국으로 되돌리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주요 기업들이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로 되돌리는 현상이 최근 화제가 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업 법인세를 인하하는 등 국내 생산업체에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반면 해외 생산업체에게는 감세 혜택을 줄이거나 중단한 것이 이 문제를 부각시켰다.

하지만 법인세제의 변화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리쇼링의 실질적인 배경에는 법인세 외에 임금, 토지 비용, 에너지비용, 수송비용, 공급망, 소비시장 등 다양한 경쟁력 기반의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