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등록 후 첫 주말 일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일, 각각 PK(부산·경남)와 강원·충북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18대 대선에서 여야 단일후보로 맞대결을 펼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
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통령이 될 것을 다짐하며 그동안 불교계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앞장서왔듯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
이후 경남 지역으로 이동해 김해시 동상동 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창원시 창원역 광장에서 경남 지역 첫 유세를 갖는다.
박 후보는 그동안 새누리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경남 도민에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는 등 보답을 약속할 계획이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참패를 당한 강원 지역을 찾아 표심 되돌리기에 나선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 번개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인 뒤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강원발전 민주당 의원 협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민주당 의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강원발전 공약'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는 이후 원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남북경제연합 구상이 남북협력성장 특별지대를 통해 강원도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오후에는 충북으로 이동해 제천 중앙시장 인사유세, 충주 차 없는 거리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국가균형발전의 의지를 강조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