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조국 서울대 교수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 "안철수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조 교수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100% 사적인 희망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주말경에는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이 같이 또는 따로 정권교체를 위해 전국을 도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삼각편대' 출격!"이라고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도 바랐다.
그러면서 "안철수 사퇴 후 중앙일보 문창극은 험한 경험했으니 이제 정치를 떠나라고 조언했다"며 "안철수는 반대로 해야 한다. 여의도로 들어가야 한다"고 여의도 정치 참여를 촉구했다.
안 전 후보는 내달 3일 캠프 공식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안 전 후보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