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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말말말] "점잖게 말하는데 이제 맏형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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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점잖게 말하는데 이제 맏형 얘기는 그만 했으면 한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이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을 겨냥해 쏘아붙인 말이다.

안 후보측에서는 양보하고 이해심 많은 맏형이 있다손치더라도 현안이 있을 때마다 '맏형론'을 펼치면서 상대적으로 안 후보를 '동생' 프레임에 가둬두는 문 후보측이 얄미울 수 있다.

유 대변인의 작심한듯한 '맏형 그만'발언은 정치공학적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한다. 

숨막히고 촌각을 다투는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협상 상대방을 항상 '동생'으로 치부한다면 심기가 불편함은 둘째치고 상호존중의 협상테이블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어서다.

문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도 예의 '맏형론'을 꺼냈다. 우 단장은 단일화 협상팀의 전날 일부 불협화음에 대해  "어제 협상내용 중 일부가 왜곡되게 언론에 알려진 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그동안 '맏형'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고 양보하고 인내했지만 방어차원에서 어제 진행됐던 협상내용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캠프측은 그동안 심심챦게 '맏형의 통큰 양보'를  키워드로 삼으면서 은근히 안 캠프측 기선을 제압하려했던 것은 주지의 사실.

지난 19일 진성준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의 양보와 결단'이란 제하의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동생'의 입장에서 단일화 협상 파트너가 돼버린 안후보측은 문 후보측의 '맏형론'이 사실 제일 듣기 싫은 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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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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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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