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일화 막던 '새정치공동선언', 이젠 단일화에 막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安측, 협상 중단과 '새정치공동선언' 연계 가능성 시사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공식일정상 15일 오후에 부산 영남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이날 공식일정이 오후 4시께 서울 지역 한 아동복지현장을 방문하는 게 유일하다. 

시간적으로 이날 저녁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만날수 있다. 이는 안철수 캠프측의 단일화 신뢰회복 요구에 문재인 캠프측의 이해할만한 답변이 나왔을 때를 전제한다.  야권 지지층에서는 온도차는 있을수 있겠지만 두 후보가 이날 저녁이라도  '새정치 공동선언'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동선언이 전제되고 이후 단일화 협상팀의 재 협상도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15일 아침 양 캠프의 흐름을 보면 단일화 협상 재개와 관련된 뚜렷한 움직임은 현재 감지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새정치 공동선언 일정이 금명간 불투명하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이 지난 1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발(發) '안철수 양보론' 등을 문제삼으며 전격적으로 단일화 방식 협의를 중단하면서 '새정치공동선언'의 조속한 발표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 단일화 방식 협상팀장인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안철수 무소속대선후보측 단일화방식 협상팀장인 조광희 비서실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만나 첫 협의를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후보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조 비서실장, 문 후보측 박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지원단장.

안 후보측은 새정치공동선언 발표에 앞서 이번 단일화 협의 중단 문제를 풀 민주당의 '가시적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어색하다", "국민 정서상' 등의 이유로 사실상은 연계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정치공동선언'은 안 후보측이 요구하고 있는 문 후보측의 '가시적 조치'가 나오고 이에 대해 안 후보측의 수용이 있은 뒤에야 비로소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정치공동선언'이 나온 뒤에야 단일화 협상이 시작된다는 합의가 안 후보측의 '동시 협상' 제안으로 달라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단일화 협상을 막던 '새정치공동선언'이 거꾸로 이제는 단일화 협상에 막혀버린 형국이 돼버렸다.

안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공평동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공동선언과 단일화 방식 협상 중단이 연계될 수 있는냐는 질문에 "협의중단과 다른 문제"라면서도 "이런 상황이 반영될지 같이 얘기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해, 새정치공동선언 발표가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연계 조건은 아니지만,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계속 신뢰를 깨면서 새정치를 같이 하겠다고 하는 것은 (모양새가) 그렇지 않냐"며 "단일화 협상팀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성의 있는 가시적인 조치를 보는 가운데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의 발표가 다시 검토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적어도 국민들이 새정치를 같이 하겠다고 두 후보가 선언을 하게 된다면 선언의 진정성과 신뢰를 국민이 보낼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여기에(신뢰를 깨는 행위에 대한) 대한 의심이 없어져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측 또다른 관계자도 "사실은 (새정치공동선언은) 내용적으로 합의가 다 끝났다"면서도 "걸려있는(연계된) 것은 아나지만 (새정치공동선언을 하는 게) 어색하지 않느냐, 이게(가시적인 조치) 풀려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양측은 이날 '새정치공동선언' 발표에 대해서도 '협상 중단 선언'이 나오기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전날 양측의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팀장인 문 후보측 정해구 교수와 안 후보측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가 오후 늦게 '가합의'에 이르면서 이날 발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비록 문 후보가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지역 투어에 나서고 안 후보도 서울 일정이 있었지만, 양측이 일정 조정을 하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유민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팀장간 문안의 협의를 위한 한번 더 만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날 발표에 선을 그었다.

문 후보측에서는 "안 후보측에 오늘 오전 중으로 빨리 발표하자고 요구했는데 그쪽에서(안 후보쪽에서) 답이 없다"는 불만성 얘기를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안 후보측은 "후보 일정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