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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9] 朴 경제 ·文 복지·安 사법개혁

기사입력 : 2012년10월31일 08:42

최종수정 : 2012년10월31일 08:58

- 서민금융지원센터 방문, 정책발표 등 일정 소화

[뉴스핌=함지현 기자] 유력 대선주자 3인은 대선을 49일 앞두고 분주한 일정을 소화한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31일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선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의 서민금융지원센터를 방문해 '경제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가계 부채에 대한 서민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현장방문에 앞서 소곡동 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경제 금융전략포럼'에 참석한 뒤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산학청 초청 오찬 특강에 나선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사회안전위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행사차 아주대 원스톱센터를 방문한 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청연문화축제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쇼'에 참석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복지정책을 발표한다.

문 후보는 서울 하자센터에서 '복지는 인권, 민생, 새정치"문재인의 복지비젼 발표'를 열고 ▲보편적 복지 강화 ▲돌보는 복지 강화 ▲민생복지 강화 ▲성평등 복지 강화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책발표는 '스티브 잡스'스타일의 PT로 진행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그는 이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사법개혁 정책을 발표한다.

안 후보는 지난 7일 '7대 차기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반칙이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사법체게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정책발표에 앞서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넥스트 소사이어티 2013'에 참석한다. 정책 발표 이후에는 가톨릭대 성신교정 주교관을 방문해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뒤 이날 저녁 캠프 민원실 홀에서 열리는 조정래 후원회장 주최의 번개 '시월의 마지막 밤을, 철수와 함께'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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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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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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