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휴일 아르바이트하며 청년·여성 표심 잡기

기사입력 : 2012년10월28일 22:41

최종수정 : 2012년10월28일 22: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영화관서 팝콘 판매 체험…여성 정부요직 중용 약속도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휴일인 28일 취약계층인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영화관에서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성을 상대로는 정부 요직에 중용하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들었다.

처음 해보는 아르바이트임에도 박 후보는 매장에서 제공한 앞치마를 두르고 팝콘과 음료수를 판매하며 손님들에게 "맛있게 드세요", "무슨 영화를 보러왔나요"라고 말을 건네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르바이트 체험을 끝낸 뒤 박 후보는 기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며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등록금, 취업, 생활비 이런 것들인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이곳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데 그것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가 돼야 한다"며 "그런 환경이 되지 못하면 청년들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담하다. 이 문제는 꼭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오늘 다시금 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석해 행사에 참가한 부모들과 함께 유모차를 밀며 육아문제,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대회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여성들이 행복해질 수 있고 우리 나라도 발전할 수 있다"며 ▲국공립 보육시설 증설 ▲보육 서비스의 시간제 도입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집권하면 정부 요직에 여성들 중용할 것"

박 후보는 이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출범식 겸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집권한다면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힘이 돼 줄 것"이라며 "먼저 여성들을 정부 요직에 중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두가 힘들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몸을 사리고 나서지 않을 때 가족을 위한 일이라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몸을 던지는 것이 우리 여성이고 어머니"라며 "지금이야 말로 민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질 수 있는 어머니와 같은 희생과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여성들이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며 "여성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육아문제 등 현실적으로 부담을 주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 여성 정책을 국가 정책의 핵심으로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모두가 변화를 얘기하고 쇄신을 주장하지만 여성 대통령만큼 큰 변화와 쇄신은 없다"며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부드러움과 강력한 리더십, 부패와 권력 다툼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국민만 생각하고 동행할 수 있는 여성 대통령 시대로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