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선후보 공약점검…朴 '오락가락'·文 '허둥지둥'·安 '우물쭈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 "시험장 와서 공부하는 꼴"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락가락',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허둥지둥',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우물쭈물' 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왼쪽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25일 세명의 유력 대선주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에서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고 당선 후에도 공약을 지켜나가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민운동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유력 대선주자 3인의 공약에 대해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이 많다"며 "미리 준비했어야지 앞으로 준비하겠다는 것은 시험장소에서 공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 "박근혜 공약 세부조율 안됐고 재원조달 방안 미흡"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당 내부에서 공약에 대한 세부조율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 후보는 현재 정치권의 화두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해 경제발전과 사회 안정에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운용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은 '추후 발표'다. 이행 기간에 대해서도 '임기 동안'이라는 다소 모호한 계획을 내놨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당의 정책이 나왔는데 아직도 명확히 내놓지 못하는 것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당내 인사 간 엇박자가 나기 때문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 "안철수, 선언적 공약에 구체성 없고 재원마련도 불투명"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선언적 공약이 많은데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자신이 내세운 10대 공약에 대해 이행절차는 있지만 이행기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 '임기 동안'이라는 단어조차 없다. '하겠다'만 있고 '언제'는 모조리 빠진 것이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안 후보가 내세운 공약 중 일할 권리 보장,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은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및 우선순위 조정'이다.

복지체계 확립 방안을 위한 재원은 "정부 예산의 자연스러운 증가분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며 "SOC(사회간접시설) 분야에서의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과감한 축소 등 지출구조 개편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이 사무총장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는데도 뽑아줄 정도로 유권자는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 "문재인, 비교적 구체적이나 이것 저것 모으다보니 명확성 부족"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비교적 구체적인 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그가 강조하는 핵심 주제보다 다소 벌어져 있다는 평가다.

문 후보는 평소 일자리 혁명·복지국가·경제민주화·새로운 정치·평화와 공존이라는 5개의 문을 열겠다고 약속해왔다. 이것들은 10대 공약에 모두 포함돼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에 질 좋은 교육기회 제공이나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공약이 더 포함되는 등 유권자가 보기에 문 후보가 당선 이후에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명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모두 중요하고 필요한 공약이긴 하지만 급하게 이런저런 공약을 끌어모아 내세우는 이유는 단일화 과정에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사무총장은 "국민은 무엇을 핵심으로 하겠다는 것을 보고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후보측에서 단일화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돼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24일 정당·후보자들에게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대 공약을 묻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선 예비후보들은 이에 따라 자신들의 공약에 대해 현황과 문제점, 공약의 목표, 이행절차 및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을 제출했다.

예비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입장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http://party.nec.go.kr) 사이트와 모바일 앱( http://party.nec.go.kr/people/mobil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의 10대 선거 공약이다.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 공정성을 높이는 경제민주화
2. 한국형 복지체계의 구축
3.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4.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착
5. 정치혁신을 통한 신뢰회복과 미래형 창조정부 구현
6. 차별 없는 고용시장
7. 우리 경제의 핵심! 중소중견기업 육성
8.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
9. 맞춤형 보육과 일·가정 양립
10. 안전한 사회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1. 일자리 혁명으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2.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3. 경제민주화로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4. 새로운 정치로 정의롭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5. 평화와 공존으로 안정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6. 국민의 안전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7. 모두에게 평등하고 질 좋은 교육기회를 드리겠습니다.
8. 미래 성장동력 확충으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9. 지역과 농어촌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10.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습니다.

◆ 무소속 안철수 후보

1. 성장의 열매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2. 국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3. 자영업자,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중소기업, 대기업의 상생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4. 창의성을 높이고 격차를 줄이는 교육과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5. 국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복지체계를 만들겠습니다.
6. 차별없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7. 과학기술 투자를 확대학고 안전한 에너지·깨끗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8. 농어업을 먹거리 안전성과 식량주권을 지키는 생명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9. 정치혁신으로 반칙, 특권,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10.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평화로운 한반도와 북방경제시대를 열겠습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